“진짜 눈썰미갑이네” 배우 홍석천이 한양대시절 짝사랑했다는 선배의 충격적인 정체

대한민국의 최초 커밍아웃 연예인은 바로 홍석천이죠.

다른 별명으론 유망주 감별사가 있는데요.

그런 그가 대학생때 짝사랑했다는 선배의 정체가 알려지며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누구일까요?

최초 커밍아웃 연예인

1994년 《생방송 TV정보센터》 리포터가 되었으며, 1995년 제4회 KBS 대학개그제로 공식 데뷔, 드라마와 시트콤 등에 출연하였고, 방송 활동 외에도 연극, 뮤지컬에도 출연하였으며 1996년부터는 MBC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남자셋 여자셋》에서 여성스러운 성격의 패션 디자이너 “쁘아송” 역할을 맡아 주가를 날렸고, 그 인기에 힘입어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고 광고모델로도 활약했으며, 2000년에는 뽀뽀뽀 진행자도 맡았다. 그러나 “쁘아송” 이미지가 너무 강했던 탓에 “게이 아니냐”는 루머가 돌았고 결국 2000년 9월 26일 커밍아웃했습니다.

커밍아웃 후 한동안 모든 방송 활동을 접어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로 오랜만에 얼굴을 비췄고, 김수현의 《완전한 사랑》으로 시트콤이 아닌 정극에 무사컴백했습니다. 이후 한동안 정극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다, 인식이 많이 나아진 2000년대 후반부터 예능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2007년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예능감을 드러내자, 지상파 방송금지가 풀리게 된 것입니다. 2008년에는 “홍석천의 커밍아웃”이라는 제목으로 게이 청년들의 커밍아웃을 방송소재로 삼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고, 각종 토크쇼에 많이 출연하면서 다시 인지도를 높여갔습니다.

유망주 감별사

절친인 신동엽에 의해 ‘탑 게이(Top Gay)’라는 별명을 얻은 그, 남다른 눈썰미로 자신의 식당 알바생으로 미남만 뽑는 것은 물론 연예계 ‘유망주 감별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현빈과 강동원, 김우빈, 박보검 등이 일찌감치 스타가 될 것을 예상한 것은 물론 프로듀스 101 방영 당시 옹성우가 자신의 원픽이었으며, 우도환 역시 스타가 될 것임을 예상했다고 하지요.

덕분에 잘생긴 남성들이 가득한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우 목록은 일명 ‘보석함’이라고 불립니다. 오죽하면 방송국 관계자들도 남성 게스트가 필요할 때는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우 목록을 눈여겨본다고 하는데요.

한양대 시절 짝사랑한 선배

그런 그가 한양대 연극영화과 시절 짝사랑하던 선배가 있었으니 바로 유오성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하는 선배인 유오성은 후배들에게 무척이나 무서운 선배로 유명했다고 하는데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는 홍석천, 계단을 내려오는 유오성을 본 순간 그 카리스와 멋있음에 반하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선배님’이라며 90도로 깍듯하게 인사하는 다른 동기들과 달리 친근하게 ‘형’이라고 인사한 그를 유오성이 무척이나 귀여워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유오성의 집에 자주 놀러 갔었다는 홍석천, 당시 자신이 조금만 용기를 냈다면 역사가 바뀌었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홍석천은 실제로도 유오성과 절친이며, 유오성 역시 홍석천이 자신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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