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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완전 심한데?” 드라마 오디션장에서 쌍욕했는데, 합격해버린 여배우의 충격적인 근황

다들 어려워하는 드라마 오디션, 그런데 여기 쌍욕을 하고 합격한 여배우가 있습니다.

게다가 신인이라는데..이게 바로 MZ? 어떻게 된일일까요?

상욕한 여배우의 정체

주인공은 배우 김예은입니다.

김예은은 2018년 드라마 ‘복수노트 2’에서 맹사랑 역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전작으로는 ‘꽃길로22’, ‘행복의 진수’, ‘뒤로맨스’ 등의 드라마와 영화 ‘인라이’, ‘굿바이 썸머’ 등과 같은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어머니와 오빠가 동양화가에 아버지는 음악가 출신인 그녀, 원래는 공부를 하려고 했으나, 고2때부터 연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알고보니 미인대회출신?

김예은은 2016년 미스춘향 선발대회 출신입니다. 해당 출전에 대해 당시상황을 전한 김예은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외가가 남원인데, 친척들이 장난삼아 나가보라고 말한 걸 진심으로 들은 거죠.

처음에는 외할머니가 사는 동네에서 열리는 대회이고, 남원에 대해 물어보면 누구보다 잘 대답할 자신이 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나갔어요.

그런데 합숙을 비롯해서 준비 과정이 정말 힘들어서 ‘나 떨어지면 할머니 창피해서 어쩌지’하며 엉엉 울었다니까요. 다행히 입상해서 춘향제 기간 동안 한복 입고 동네를 누비니 할머니께서 신나하셨어요.”

레전드 드라마

JTBC 토일 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전업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다이내믹한 인생 봉합기를 그리며 웃음과 공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드라마는 지난 4일, 16부를 마지막으로 호평 속 유종의 미를 거두며 종영했습니다. ‘닥터 차정숙’은 네 명의 주역 배우 외에도 개성 강한 여러 조연 캐릭터의 활약도 빛났습니다.

극 중 차정숙의 못된 동기로 등장한 문채윤 역의 배우 김예은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문채윤은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1년 차로 내가 할 일은 남에게 미루는 게 몸에 밴 극도의 이기주의자입니다.

20여 년을 가정주부로 살다 뒤늦게 의사의 꿈을 펼치기 위해 레지던트 생활을 시작한 차정숙(엄정화)에게 힘든 일을 은근히 떠넘기는 등의 얄미운 모습, 툭툭 내뱉는 말투로 시청자들의 따가운 눈총과 미움을 받았습니다.

쌍욕 오디션

김예은은 직접 오디션을 보고 ‘닥터 차정숙’에 참여하게 됐다고 합니다.

“현장 대본 오디션이었다. 아침 10시 첫 순서에 욕 대사 대본을 주셨는데 전날 화나는 일이 있던 찰나라 시원하게 욕을 내뱉었다”라고 오디션 보던 때를 회상하면서 이야기했습니다.

김예은은 “감독님께서 ‘화가 많구나?’라고 하셨다”라며 “평소에는 못해볼 말들을 이때다 싶어 냅다 내뱉었던 기억이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짜증을 잘 내는데 웃는 모습은 사랑스러움이 있어서 얄미워도 너무 미워할 수 없는 사람이 채윤이를 하길 원하셔서 캐스팅했다’라고 해주셨다”라며 캐스팅 비화를 전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김예은은 “드라마와 연이 없던 제게 ‘너도 해낼 수 있어!’라는 그런 응원을 준 작품이자 너무 좋은 배우들을 만나게 해준 아주 감사한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라며 ‘닥터 차정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첫 미움을 진하게 받은 그런 캐릭터로도 마음에 깊이 남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닥터 차정숙’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김예은이 앞으로 보여줄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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