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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말도 안돼?!” 가수되려고 가요제 나갔다가 1초 광탈해버린 대학생의 충격적인 현재모습

연예인을 꿈꾸던 소년, 가요제까지 나갔지만 광탈을 하고 말았는데요. 지금 이 소년이 누군지 알면 모두 깜짝 놀란다고 합니다.

광탈후 10년, 이 소년은 어떻게 지낼까요?

모범생 00오빠

오늘의 주인공 임시완은 초등학교 시절 부모님의 권유로 잠깐 바둑과 바이올린을 배웠고, 이 덕분에 제국의아이들 공연이나 드라마, 예능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한 적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리더십 캠프에도 다녀오고 리더십 캠프 동호회 카페에서 열띤 토론을 벌이며 대학진학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모범생이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0년간 계속 학급 반장이었고, 중학교 때는 전교 회장, 고등학교 때는 전교 부회장을 역임했다. 전형적인 모범생 루트.

자신이 직접 말한 적은 없지만, 팬들 사이에서 장학금을 받고 갔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거기다가 내신이 좋아서 고려대학교 수시 1차를 합격하고 아깝게도 수능 최저 등급을 맞추지 못 해 2차에서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후에는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로 진학하였습니다.

00가요제 광탈

친친가요제에 참가했던 임시완은 예선에서 광탈했으나 그의 끼를 알아본 스타제국 캐스팅 관계자에 의해 연습생으로 발탁되며 연예계에 발을 디뎠습니다.

2010년 9인조 보이그룹인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한 임시완은 연기 수업을 받은 적도 없을 정도로 연기 활동과는 거리가 먼 멤버였습니다.

그러나 2012년 ‘해를 품은 달’ 오디션에 합격해 어린 허염 역을 맡으며 배우 활동을 시작한 임시완은 연기 활동 시작과 동시에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는데, 당시 시청자들은 잘생긴 신인배우로 알고 있었던 임시완이 아이돌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후 영화 ‘변호인’, 드라마 ‘미생’, ‘타인은 지옥이다’, ‘런 온’ 등 꾸준히 연기 필모그래피를 쌓은 임시완은 아이돌 출신 배우들 중에서 가장 훌륭한 연기력을 가졌다고 인정받는 배우가 되었습니다.

충격적인 000

배우로서의 임시완의 장점은 비주얼과 좋은 발성입니다. 첫 작품인 《해를 품은 달》에서 허염앓이가 시작된 근본적인 이유는 후광효과 CG까지 납득가게 만들었던 외모 덕분이라 할 수 있는데, 당시 허염배우가 누구냐며 온 인터넷 커뮤니티가 허염앓이로 들끓었었습니다.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라는게 밝혀지자 꺼진 아이돌도 다시 보자는 재미난 화젯거리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사극에 어울리는 차분하고 정확한 발성과 발음으로 무난하게 연기하면서 연기활동의 첫 스타트를 잘 끊었습니다.

왜소한 체격에 배역에 한계가 있을 거라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tvN드라마 《미생》을 통해 배역에 잘 맞는 연기를 보여줌으로써 연기자는 연기로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주위에서도 그만큼 임시완을 롤모델로 삼는 아이돌겸 배우들이 많아졌고, 이로써 아이돌 최초 천만배우 칸 입성 배우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면서 아이돌의 인식과 고장관념을 깨고 누구나 믿고 볼 수 있는 자랑스러운 배우로 당당하게 성장하였습니다.

최신근황

임시완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특별 출연만으로도 화제가 됩니다.

지난 3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최종회에서 임시완의 특별 출연으로 드라마가 마무리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드라마 엔딩에서 임시완은 고수의 꿈속 회전목마 앞에서 환영 인사를 전하는 호스트로 깜짝 출연했습니다. 그는 고수를 향해 “어서 오세요”라는 짧은 대사를 하는데 이에 시청자들은 새로운 영혼 마을을 알리는 인사라며 시즌3을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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