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 정말이야?
한 여배우가 사실은 이효리의 전속 백댄서 출신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댄스의 달인이라는 그녀..
그런데 왜 그만두고 연기자를 했을까요?
이효리 백댄서 합격! 그러나..

2008년 KBS의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최윤영.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활동해 온 그녀에게는 독특한 이력이 있습니다.
바로 이효리의 백업 댄서 출신이었다는 것인데요. 때는 이효리가 ‘애니클럽’을 발매하던 2005년, 체력이 너무 약해 연습생으로 합을 맞추다가 너무 힘들어서 결국 도망치듯 그만 두었다고 합니다.
고된 연습에 너무 힘들어서 화장실로 달려가 토할 정도였다는 그녀. 당시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재학 중이었는데요. 학교를 그만두고 춤을 추라는 요구에 연기자의 꿈을 위해 잠깐 연습하다가 나왔다고 합니다.
김준수 은혁과 댄스팀?

한편, 최윤영은 김준수, 슈퍼주니어 은혁과 어린 시절 친구로, 함께 춤을 추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최윤영은 “김준수, 은혁은 S.R.D라고 송, 랩, 댄스를 줄인 댄스팀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김준수는 “초등학교 때 저희가 만든 거다. 그때는 정말 어마무시한 뜻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웃었습니다. 최윤영은 “일산뿐만 아니라 신문에 날 정도로 유명했다. (김준수가) 데뷔를 할 걸 알았다. 너무 잘했다”고 말했습니다.
000이랑도 친해요

과거 한 방송에서 최윤영은 대세 배우 손석구와의 친분도 과시했습니다. 친한 배우들이 있냐는 질문을 받고 그는 “작품 같이 했던 배우들과는 거의 친하게 지내고 많이 만난다”라고 대답했다. 허영만은 “손석구씨랑 많이 친하다던데”라고 물었습니다.
최윤영은 그렇다며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상대 배우였다”라고 알렸다. 또 “축구 하고 고생한다고 커피차도 보내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자 허영만이 팬심을 드러냈다. “내가 사실 손석구씨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다”라면서 갑자기 손석구를 향해 영상 편지를 보냈습니다. 허영만은 “내가 드라마 봤는데 정말 반했다. 한번 만나자”라고 했다. 최윤영은 “안 나오면 안될 것 같다”라며 웃었습니다.
공채 탤런트 합격 후 ‘제빵왕 김탁구’에서 윤시윤의 배다른 누나인 구자림 역할로 얼굴을 알린 후 일일 드라마 주연을 연달아 맡으며 일일드라마 퀸으로 군림하기도 했던 최윤영.
최신근황

지난 8월 KBS 일일 드라마 ‘비밀의 여자’ 종영 후 휴식기에 접어들었는데요. 최근 필리핀 알로나 비치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쌀쌀해진 한국의 날씨와는 사뭇 다른 따뜻함이 느껴지는 동남아에서 마음껏 여유를 누리고 있는 최윤영. 특히나 숨길 수 없는 볼륨감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모쪼록 휴가 푹 즐기시고 곧 좋은 작품에서 또 만나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