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팀 가동시켜!” 너무 잘생겨서 SM에서 전담반까지 만든 대치동 얼짱의 근황
아이돌의 길거리 캐스팅, 언제나 화제가 되고 있죠. 오늘은 전설적인 그룹 출신인 한 남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남의 전설 ‘휘문고 모세’라는 닉네임이 붙은 이 남학생, 캐스팅 전담반이 생길정도였다는데.. 누구일까요?
당장 캐스팅해!
오늘의 주인공 가수 김동완은 넉넉하지 못한 가정이었지만 교육열이 가장 높은 강남 8학군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으며 뛰어난 보컬과 비주얼로 교내 동아리에서 밴드 보컬을 맡았습니다.
신화 멤버 중에서도 가장 유명 인사였던 김동완은 데뷔 전 별명이 ‘휘문고 모세’였으며 이는 김동완이 등장하면 ‘모세의 기적’처럼 인파가 좌우로 나뉘어 길이 쭉 갈라진다고 하여 생긴 별명입니다.
당시 김동완의 소문을 들은 SM을 비롯한 각 기획사는 ‘휘문고 모세’를 영입하기 위해 ‘김동완 전담반’을 만들어 캐스팅 매니저들이 김동완의 동선을 조사해 따라붙었을 정도였습니다.
밴드 보컬이 하고 싶던 김동완은 ‘룰라’를 키워낸 소속사의 연습생으로 있었으나 회사가 해산된 후 SM으로 이적하게 되었으나 아이돌 제안은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먼저 데뷔를 준비하고 있던 멤버들이 연습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꼭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전설의 시작
1998년 신화의 멤버로 데뷔하였으며, 신화의 멤버로서 13장의 정규 앨범과 7장의 비정규 앨범을 발매하였습니다.
2007년에 솔로 가수로 데뷔하여 2장의 정규 음반과 3장의 싱글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신화 데뷔 후 정식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것은 2002년 <천국의 아이들>이라는 작품을 통해서이며 멤버들 중 가장 처음 연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에릭과 함께 가장 활발한 연기 활동을 했던 멤버로 역시 아이돌 출신 배우들 중 자리를 잘 잡은 케이스입니다.
또한 ‘최초의 예능돌’로서의 신화의 이미지는 거의 김동완이 만들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정도로 1집 시절부터 재치있는 말빨로 주목받았습니다. 개인활동이 활발했던 신화 멤버들 중에서도 연기, 예능, 뮤지컬 등 가장 다양한 분야에 도전한 멤버입니다.
최신근황
24일 유튜브 채널 ‘용진건강원’에는 ‘1세대 아이돌 장수비결: 누드집, 분장, 세기말 포오즈’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그룹 신화의 첫 유닛인 신화 WDJ로 컴백한 이민우, 김동완, 전진은 이날 “반쪽 신화입니다”라며 특유의 인사를 건네며 데뷔 이래 최초의 유닛 활동임을 밝혔습니다.
이날 이용진은 신화 멤버들에게 “엄청난 기록이 있다. 그룹 활동을 하는 동안 정권이 6번 바뀌었다더라”라고 최장수 아이돌임을 밝혔습니다.
이어 장수비결을 묻자 멤버들은 “그 부분은 신기하다. 하지만 정권이 바꾸어도 우린 똑같다”고 말해 멤버들 간의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했습니다.
멤버 절반이 결혼한 신화에 대해 이용진은 이날 출연한 미혼 이민우, 김동완에게 “두 분 입장에서 결혼한 멤버를 보면 어떠냐”라고 물었고 이민우는 “부럽다. 자기 편이 옆에 딱 있다”라고 부러움의 눈길을 보냈습니다.
김동완은 “그리고 건강해진 거 같다”라고 덧붙였으나 “그런데 결혼하면 그렇게 좋고 그렇게 나쁠 것도 없을 것 같다”라고 말해 이민우는 “이미 갔다 왔어?”라고 묻고 전진은 모르쇠로 일관해 폭소를 안겼습니다.
영상에서 이용진은 티격태격하는 이민우와 김동완에게 “두 분 특이하게 데뷔 25주년 기념으로 숙소 생활해봐라. 둘이서”라고 제안했고 질색하는 이민우와 반대로 김동완은 “방 남는다”라며 환영했습니다.
경기도 가평에서 직접 일군 목조주택으로 전원생활을 보내고 있는 김동완은 “얼마 전에 우리 집 앞에 창고를 지어놨다. 그 앞에 도랑이 있다. 턱을 밟고 올라오는데 발이 미끄러져서 내가 진짜 이마로 땅을 꽝 찍어 3초 정도 기절했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김동완은 “그때 이런 건 두 번 다시 겪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라며 혼자서 전원생활하는 불편함을 고백했습니다.
이에 전진은 “누군가 옆에 있어야 된다”라고 걱정했지만 이민우는 “건강시계 차고 다녀라. 심정지 되면 출동하게”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