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대박이다” 대학생때 노래방 00알바로 6천만원 벌던 여대생의 충격적인 근황

우리가 흔히 아는 알바는 무엇이 있을까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무려 노래방 알바로 6천만원을 번 여성이 있습니다.

기계라도 만든것일까요? 오늘의 주인공의 특별한 알바비법, 지금 알아보겠습니다.

작은거인

김문정은 <명성황후> 건반 연주자로 뮤지컬 음악을 시작한 그는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지금까지 < 레미제라블> <맘마미아> <레베카> <웃는 남자> <미스 사이공> <데스노트> <맨 오브 라만차> <에비타> <모차르트!> <영웅> <서편제> <마리 앙투아네트> <팬텀> <마타하리> 등 50여 편의 뮤지컬 공연의 음악감독을 맡았다. 종합 예술이라 불리는 뮤지컬 장르에서 때로는 음악감독으로 때로는 슈퍼바이저로 작품에 참여하며 무대를 음악으로 꽉 채워왔으며,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완벽을 기하는 노력과 그에 준하는 결과로 ‘뮤지컬계의 작은 거인’이라고 불립니다.

‘팬텀싱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뜨거운 싱어’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익숙한, 현존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음악감독인 그는 대학 시절 아르바이트로만 무려 6천만 원을 벌었다고 합니다.

노래방 알바로?!

90학번인 김문정은 그 시절 어떻게 아르바이트로만 6천만 원이라는 큰 돈을 벌 수 있었을까요? 다름 아니라 ‘노래방 알바’ 덕분이라고 하는데요.

서울예대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한 그는 90년대 초 노래방이 처음 생기자 노래방 반주를 만드는 알바를 하게 됩니다. 이제 막 노래방이 생긴 터라 질보다는 양이 더 중요해 빠르게 많이 만드는 게 최고였다고 하는데요.

절대 쉽지 않네

몇백 곡을 받아내면 기한 내로 완성해야 하는 노래방 반주 알바. 김문정이 한 곡을 작업하는 데는 불과 10분도 걸리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한국 곡만 한 것이 아니라 일본, 중국, 인도의 곡들까지 다 했으며 무려 2천여 곡을 작업했다고 합니다.

한 곡당 작업비는 3만 원이었으니 최소 6천만 원을 번 셈인데요. 김문정은 지금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일할 수 있는 바탕에는 당시의 경험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라며, 남다른 내공을 쌓았던 경험을 공개했습니다.

김문정은 올 한해에만 ‘영웅’, ‘데스노트’, ‘맘마미아’, 모차르트’, ‘레베카’, ‘레미제라블’ 등의 작품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는데요. 오는 11월에는 서울예술단의 창작 가무극(!) ‘순신’의 작곡가로도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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