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것인지, 찡그린 것인지 알 수 없는 미묘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이 어린 소녀,
익숙하게 느껴지지만 정확히 누구인지 기억나지 않으시나요?
어릴 때 양치기 소녀로 불릴만큼 거짓말을 많이 했던 소녀, 지금 알아보겠습니다.
사진속 소녀
이는 바로 데뷔와 동시에 충무로에서 주목받는 배우로 급부상하며
지난해 ‘악귀’로 2023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태리의 어린 시절 모습입니다.
2021년 2월 5일, 영화 ‘승리호’가 공개되던 날, 김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당시 프로필 사진으로 4살 때의 자신의 모습을 설정했습니다.
이 사진은 당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그녀는 해당 사진을 자신의 프로필로 설정해 두고 있어, 그녀의 팬들은 언제든지 이 귀여운 어린 시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양치기 소녀 고백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김태리는 2016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에서 사기꾼 숙희 역할을 맡으며 상업 영화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그녀는 당시 시사회에서 어릴 적부터 남다른 거짓말 솜씨를 가졌다고 밝혀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녀가 말하는 ‘직업적 거짓말’, 즉 연기를 통해 거짓말을 하는 배우로서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어느덧 데뷔 10년 차가 되어 지상파 첫 출연 드라마로 연기대상까지 수상하며 명배우로 자리매김한 김태리.
어린 시절, 면피용으로 하던 거짓말이 이제는 그녀의 연기 인생에 큰 밑거름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이처럼 김태리는 자신의 과거를 통해 현재의 성공을 이루어낸 듯 보입니다.
근황
출연하는 작품마다 늘 화제를 모으며 탁월한 작품 선정 능력으로 유명한 배우 김태리,
현재는 영화 ‘외계+인’ 2부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비록 1부가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김태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사랑을 알게 되었다며 특별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그녀는 SNS를 통해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는 등 팬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입니다.
또한, 드라마 ‘정년이’의 촬영 와중에도 동료 배우들과 함께 무대 인사 및 홍보 일정을 소화해내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김태리는 자신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깊은 애정과 함께,
팬들과의 소통에도 힘쓰며 매 순간을 충실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