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 이게 무슨소리?
남편이 있는데 다른남자와 반지를 만들어 끼고 있는 여배우가 있습니다. 즉 반지가 두개인데요.
상황을 알고보면 납득이 된다는데 무엇일까요?
남편말고 다른반지


영화 ‘극한직업’이 개봉한 지 벌써 5주년이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마약반을 소재로 한 코미디 장르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1600만 명이 넘는 관객수를 기록했습니다.
영화 속에서 각별한 우정을 나눈 마약반의 5남매는 실제 생활에서도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지금도 서로의 작품 시사회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사석에서도 서로를 장난스럽게 놀리며 끌어안는 등 막역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이하늬가 제작한 ‘우정반지’입니다. 이 반지는 영화의 성공을 기념하며, 관객수가 적힌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하늬는 이 반지를 마약반 5명의 멤버와 나눠 가지며, 만날 때마다 서로가 반지를 착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모습에서 이들의 깊은 우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진선규


진선규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흥미롭습니다. 이병헌 감독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진선규가 평소 너무 선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형사 역할에 적합한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범죄도시’에서 보여준 그의 연기를 본 후, 이병헌 감독은 진선규를 캐스팅하는 데에 더 이상의 고민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비하인드 이야기는 ‘극한직업’이라는 작품 뒤에 숨겨진 배우들의 노력과 감독의 세심한 캐스팅 과정을 보여주며, 영화의 성공 뒤에는 이러한 팀워크와 노력이 있었음을 잘 드러냅니다.
하루에 양파 네자루

영화 ‘극한직업’의 배우 공명은 자신의 역할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독특한 방식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는 영화 속 자신의 역할인 ‘재훈’이 양파 다듬는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매일 집에서 양파를 다듬는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재훈이 “하루에 양파 네 자루, 마을 다섯 점, 파 서른세 단”이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지만, 공명이 훈련한 칼솜씨는 영화에서 크게 부각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배우가 역할을 위해 얼마나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는지 보여주는 예로, 그의 진지한 자세와 열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중국서 표절시비

영화 개봉 후에는 예상치 못한 ‘표절’ 시비가 일었습니다. ‘극한직업’과 내용이 유사하다고 지적된 중국 영화 ‘용하형경’과 관련하여 표절 논란이 있었지만, 사실 두 작품은 ‘한중 스토리공동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스토리가 유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사실은 논란이 일었을 때 두 영화 간의 연관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논란을 잠재우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원래는 다른감독

또한, ‘극한직업’의 연출을 맡을 뻔 했던 이원석 감독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원래 ‘킬링 로맨스’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이 후보 목록에 있었으나, 최종적으로는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게 되었습니다.
이원석 감독이 MBC 예능 프로그램 ‘훅 까놓고 말해서’에서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하니, 영화 제작 과정에서의 다양한 가능성과 선택의 순간들이 영화의 최종 모습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