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술이 웬수다” 술때문에 첫사랑 마저 놓쳐버린 레전드 여배우

누구나 품고있는 가슴속 첫사랑,

여기 술 때문에 첫사랑에 실패했다는 여배우가 있습니다.

듣고보면 웃픈 이야기, 지금 알아볼까요?

연기력 장인

2011년 개봉한 영화 ‘써니’에서 ‘이상미’ 역할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천우희는, 비록 분량은 적었지만 작품 속에서의 뛰어난 캐릭터 연기 덕분에 ‘본드녀’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이는 작품에서의 그녀의 역할이 강한 인상을 남긴 결과입니다.

당시 영화를 연출한 강형철 감독으로부터 “너는 내 자존심이다”라는 평가를 받았을 때, 천우희는 의아해했지만, 영화가 크게 흥행한 후 같은 말을 다시 들으면서 크게 감동했다고 합니다. 이는 그녀의 연기가 감독에게 얼마나 큰 인상을 남겼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술 1도 안들어갔죠

특히 천우희가 ‘본드녀’라는 별명을 얻게 된 명장면에 대해 일부에서는 술에 취해 연기했을 것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천우희 본인은 술 한 방울 마시지 않고 맨정신으로 촬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그녀의 연기력이 얼마나 뛰어났는지를 잘 보여주는 일화로, 실제 상황과는 다르게 오해를 받은 경우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간이 튼튼한 그녀, 결국 첫사랑도

천우희는 평소 회식 자리에서도 잘 취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필름이 끊긴 적이 없을 정도로 남다른 주량을 자랑합니다.

그녀는 술을 특별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마시지 못하는 것도 아니며, 주종을 가리거나 주량을 세면서 마신 적도 없다고 합니다. 대학교 시절, 짝사랑하던 남자 선배와의 술자리에서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않아, 결국 먼저 취해 귀가하는 선배에게 해맑게 인사한 일화는 그녀의 주량에 대한 일화 중 하나입니다.

‘써니’의 큰 성공 후, 천우희는 주변의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오히려 2년간의 슬럼프를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2014년 독립영화 ‘한공주’의 주연으로 출연하여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