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렇게 못생겼어?” 데뷔 11년만에 안방극장 주연됐는데, 000때문에 힘들다는 배우

아니 왜이렇게 못생긴건데?!

데뷔 11년만에 드디어 주연을 맡았는데, 외모지적으로 힘들었던 모습을 고백한 배우가 있습니다.

드디어 안방주연했는데..

데뷔 11주년을 맞이하여 처음으로 안방 화면에서 남자 주인공의 역할을 맡은 배우가 있습니다.

그 배우는 주말 가족 드라마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매력을 선사했습니다. 이 배우는 바로 하준입니다.

하준은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며 주연이나 조연을 가리지 않고 연기를 펼쳐온 대한민국의 30대 대표 배우입니다. ‘육룡이 나르샤’, ‘라디오 로맨스’, ‘배드파파’, ‘아스달 연대기’, ‘블랙독’, ‘미씽: 그들이 있었다’, ‘하이클래스’, ‘크레이지 러브’, ‘진검승부’, ‘이 연애는 불가항력’ 등의 작품에서 그의 연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악플과 인터뷰

최근에는 KBS2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남자 주인공 ‘강태호’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드라마가 방영되기 시작하자 시청자들 중 일부는 강태호 역을 맡은 하준에게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못생긴 놈이 주인공을 한다니”, “얼굴을 보기 싫어도 TV를 보기 싫어진다”, “처음 보는데 이런 남자 주인공이라니”와 같은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최근 한 매체 인터뷰에서 하준은 시청자들의 비판을 의도적으로 피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일부러 반응을 안 봤다. 못생긴 놈이 주인공 한다고 내가 욕을 주로 먹었다. 상처가 될까 봐 못 봤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후반부에는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펴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양한 의견이 있어서 일희일비하지는 않았다”고도 말했습니다.

기대되는 배우

하준은 배우로서는 시청자들의 반응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자신을 너무 영향을 주게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배우는 글이 써진 대로 ‘어떻게 맛있게 만들까’를 고민하면 되니까. 기억에 남는 건 ‘못생긴 놈’이라고 하다가 ‘볼매네’라고 반응이 바뀌어서 다행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가족을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해 온 효심이의 독립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17일에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종영했습니다. 하준은 비난과 비판을 견디며 자신의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바꾸어 ‘밉상’에서 ‘볼매’로 전환시켰습니다. 앞으로 그의 연기 세계가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