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이 남자로 느껴져서..
갑자기 결혼했다고 밝힌 여배우가 있습니다. 남사친도 배우라는데..누구일까요?
원조 하이틴 스타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고소영이지만, 그녀 또한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 작품도 있었고, 아직 성숙하지 못한 네티즌 문화 속에서 악플의 표적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고민들로 가득 찬 고소영은 2007년 경쯤 활동을 쉬고 미국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현지에서 우연히 촬영 중이던 장동건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들은 그동안 그냥 친구 사이였지만, 이번 여행에서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너가 남자로 보여
고소영은 갑자기 장동건을 ‘남자’로 느끼는 것에 대해 당황스러웠습니다. 심지어 미국으로 괜히 왔다는 생각도 들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이 우연히도 같은 티셔츠를 입고 있었던 것은 마치 운명을 느끼게 하는 듯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고소영은 당시 모 대기업 회장의 아이를 출산했다는 루머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는 그녀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며, 드물게도 악플러에게 강경대응을 선언한 적이 있었습니다. 결국 대법원까지 가서 승소하게 되었지만, 그녀의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 출연하여 당시의 고통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둘이 결혼한 이유
이러한 속 시끄러운 일상 속에서도 장동건은 묵묵히 고소영의 곁을 지켜왔습니다. 그 결과, 두 사람은 2010년에 보도진 수만 500명이 넘는 세기의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고소영은 솔직함을 강조하는 X세대의 아이콘이자, 요즘에도 여전히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그녀는 최근 작품 활동을 쉬고 있는데, 이는 통 제안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솔직히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비트’의 재개봉으로 인해 그녀의 리즈시절 미모가 다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관심과 함께, 새로운 작품에서 고소영이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