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레전드 인정” 놀거 다 놀고 오라는 한마디에 15년만에 다시만나 결혼한 여배우
놀거 다 놀고 결혼은 나랑해!
이런 말을 제대로 지킨 여배우가 있습니다. 무려 15년만에 다시만난 둘, 대체 누구일까요?
헐리우드 진출
할리우드에서 성공한 여배우가 최근에 남편과의 일화를 공유했습니다.
그녀는 한국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4학년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해 자랐으며, 언어적으로 한국어와 영어를 능통하게 구사한다고 합니다.
그림같은 첫만남
배우 NS윤지는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채널에서 “윤지야 너 정말 대단하다… 보기만해도 기분 좋아지는 영상. 귀호강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에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 방송에서 그녀는 자신이 이상해 김영임 부부의 며느리임을 밝히고, 남편과의 연애 시절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서로를 알고 지냈다고 말했습니다.
NS윤지는 “아버지와 이상해 씨가 절친했다”며 “어릴 적엔 저랑 별로 놀아주지 않는 나이 많은 오빠였어요. 대학교 입학 즈음에 오랫동안 만나지 않다가 다시 만났는데, 그때 저는 첫눈에 반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교제 1년 만에 두 사람은 헤어졌다고 합니다. NS윤지는 “가수가 되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헤어지게 되었어요. 지금까지도 저를 ‘마음을 아프게 하고 떠난 사람’으로 기억하더라고요”라며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놀거 다 놀고와
NS윤지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고 싶고, 많은 경험을 하고 싶었어요. 15년 동안 여러 번 연애를 해보면서 결국 가장 생각나는 사람은 그 오빠뿐이었어요”라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또한 “헤어질 때 남편이 ‘원하는 만큼 놀다가 결혼은 나와 하라’고 말했어요. 저는 가끔씩 연락을 했지만, 오빠는 15년 동안 단 한 번도 먼저 연락한 적이 없었어요”라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결혼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지만, 그 남자와의 인연을 놓치고 싶지 않아 결혼을 결심했고, 결국 안정감을 찾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근황
한편, NS윤지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할리우드로의 진출 배경부터 ‘리프트’ 캐스팅 과정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미국 작품의 오디션을 본 지 4~5년이 됐어요”라며 “이번 영화에 대한 욕심이 컸어요. 해커 역할을 위해 스마트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6시간 동안 촬영한 후 영상을 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약 한 달 후에 최종 합격 소식을 듣고, ‘다음 주에 바로 유럽으로 출발해야 한다’고 통보받았다”고도 전했습니다.
이제는 “오디션 제안도 들어오는 상황”이라며 자신의 변화된 위치를 언급한 NS윤지는 ‘리프트’ 출연 결정적 계기에 대해 “계약서에 서명한 뒤, 감독님과 약 1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리프트’는 전 세계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히트작입니다. ‘이탈리안 잡’,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을 연출한 F. 게리 그레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케빈 하트, 구구 바샤-로, 빈센트 도노프리오, 우슬라 코르베로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출연한 가운데, NS윤지도 이들과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