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같이사는 무주택자..투기과열지구 아파트 청약 당첨된 방법

오늘과 내일이 다른 집값 때문에 주택청약이 사실상 내 집 마련을 위한 유일한 수단이 됐습니다. 하지만 당첨되기란 하늘의 별 따기인데요.

특히 1주택 이상 보유자들은 전략적으로 접근하지 않으면 당첨이 더욱 어렵습니다. 주택 수에 따른 청약 맞춤 전략을 알아보시죠.

청약시장에서 가장 유리한 조건을 갖춘 이들은 무주택자입니다. 무주택자는 먼저 본인이 특별공급 대상자에 해당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현재 청약시장에 마련된 특별공급(특공)은 ▲신혼부부 ▲생애최초 ▲다자녀가구 ▲노부모부양 ▲기관추천 등이 있습니다. 일정 조건을 갖춘 사람들끼리 격돌하기에 일반공급보다 낮은 경쟁률을 보입니다.

신혼부부 특공 신청은 입주자 공고일 기준 혼인한 지 7년 이내의 무주택자여야 합니다. 여기에 더해 해당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40%(맞벌이 160%) 이하이고 청약통장 납입횟수와 예치금을 충족했다면 청약이 가능합니다.

1순위에서 경쟁이 붙으면 해당 주택건설지역 거주자가 우선적으로 당첨되며, 다음 순위로는 미성년 자녀 수가 많은 자가 당첨됩니다. 만약 미성년 자녀 수까지 동일한 경우에는 추첨으로 당첨자를 가립니다.

즉 자신이 미성년 자녀를 보유한 신혼부부이고 현재 사는 지역의 청약에 도전한다면, 일반공급보다 특공에 청약하는 것이 당첨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특공에 해당하지 않는 무주택자라면, 본인의 가점에 따라 전략을 달리 짜야 합니다. 무주택기간이 길고, 부양가족 수가 많아 높은 가점을 보유한 무주택자는 원하는 지역의 가점제에 청약하면 됩니다.

반면 자녀도 없고 결혼도 안 한 20, 30대 무주택자라면, 추첨제 물량을 노려보는 게 좋습니다. 투기과열지구라 하더라도 전용면적 85㎡ 초과 물량의 50%는 추첨제로 진행돼 가점과 상관없이 당첨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정대상지역과 비규제지역으로 내려갈수록 추첨제 비율은 더욱 늘어납니다.

그러나 1주택자라고 하더라도 아직 희망은 있는데요. 이미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1주택자도 청약 당첨 기회는 있습니다. 기존 주택을 처분하기로 서약하면 규제지역이라 하더라도 일부 추첨제 물량에 청약할 수 있습니다.

단 1주택자에게 주어지는 추첨제 물량은 극소량이기에 무주택자보다 당첨 기회가 적은 게 사실입니다.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 지역의 추첨제 물량 중 75%가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고, 잔여 25% 물량에 대해 무주택자와 다시 경쟁해야 합니다. 하지만 비규제지역에 청약하는 경우 기존주택 처분 서약을 하지 않아도 청약할 수 있습니다.

1주택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입니다. 주택청약에서는 1주택을 보유하더라도, 청약 시 무주택으로 간주하는 몇 가지 경우가 존재하는데요. 즉 아래의 8가지 조건 중 하나에 해당되면 무주택자와 동일한 선상에서 출발합니다.

이 중 한 가지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본인은 무주택이지만 1주택을 보유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면 청약 시 유주택자로 간주돼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만 60세 이상이라면, 설령 1주택을 보유했다 하더라도 주택청약 시 무주택자로 봅니다.

즉 1주택자라고 해서 모두 같은 1주택자가 아닙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무주택자가 될 수도, 1주택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내집마련, 이번 정보를 토대로 자신만의 청약계획을 세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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