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몰랐네” 아역시절 천재였는데, 부모님이 은퇴시킨 아역배우의 놀라운 근황

어린시절 연기를 하다가 부모님 때문에 강제 은퇴했던 배우가 있습니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지낼까요?

연기가 천직

배우 정운선은 어린 시절부터 ‘TV에 나오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이 되었을 때, 학교 선생님의 추천으로 부모님께서 오디션을 보게 해 주셨고, 그 결과 아역 배우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정운선은 주로 EBS 교육 프로그램과 청소년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연기 활동을 했습니다. 그녀는 연기하는 것을 매우 즐겼으나,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학업과 연기 활동의 균형을 맞추기 어려워졌고, 촬영으로 인해 학교 결석이 잦아졌습니다. 결국 부모님은 정운선이 평범한 중·고등학교 생활을 경험하기를 바라며, 그녀의 연기 생활을 조기에 종료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은퇴해

그녀의 부모님은 촬영 때문에 일주일에 두 번밖에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상황을 우려하셨고, 정운선은 어쩔 수 없이 연기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평범하게 학교 다니면서 공부하고 대학에 들어가서도 연기가 하고 싶다면 그때 다시 시작하라”고 조언하셨습니다. 이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정운선은 동국대 연극학과에 입학하여 연기를 전공했습니다.

2010년에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으로 데뷔하며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그녀는 뮤지컬과 연극에서 활동하면서 안정적인 보컬과 연기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21년부터는 TV 드라마로 활동 범위를 넓혀가며 시청자들과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놀라운 근황

특히 2021년 드라마 ‘해피니스’에서 변호사의 비서 아내 ‘신소윤’ 역을 맡아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2022년에는 ‘기상청 사람들: 사내 연애 잔혹사 편’에서 감수성이 풍부하고 친화력이 뛰어난 동화 작가 ‘진태경’ 역으로 분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2023년에는 여러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김태희의 옆집 여자 ‘해수’로 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신 스틸러’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최근 정운선은 tvN의 새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캐스팅되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상급 종합병원의 교수와 전공의들의 일상과 우정을 다룬 리얼한 병원 생활을 그리는 드라마입니다.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시리즈’를 만든 창작진이 다시 한번 손을 잡았으며, 특히 이 작품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드라마로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운선은 극 중에서 배우 고윤정의 언니 ‘주영’ 역을 맡아, 현실적인 자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극중에서 서로 사사건건 티격태격하면서도 깊은 애정을 드러내는 자매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역할을 통해 정운선은 그녀의 연기 범위를 더욱 확장하며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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