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했어 내가 쏠게!” 작품 끝나자마자 스텝들 위해서 회식이 1200만원 쏴버린 레전드 배우

100 200도 아니고 무려 1200만원을 스탭들 회식비로 땡긴 남자가 있습니다.

한방에 그정도 금액은 적지않은 부담인데요. 평소에도 미담제조기라는 이 남자 누구일까요?

레전드 배우

배우 황정민은 영화 ‘서울의 봄’에서 전두광 역할을 통해 전 국민의 분노를 자아내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너는 내 운명’에서의 순박한 노총각 역할로 청룡영화상 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폭넓은 연기력을 인정받았지만,

특히 ‘사생결단’의 부패한 경찰, ‘신세계’의 조폭, ‘곡성’의 박수무당, ‘수리남’의 사이비 목사 그리고 최근의 전두광까지 악역을 연기할 때 더욱 눈길을 끌곤 했습니다.

스탭들이 꼽는 1위

배우로서의 화려한 이력만큼이나 황정민은 그의 따뜻한 마음씨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김원해는 과거 ‘히말라야’ 촬영 당시, 황정민이 영월에서 가장 고가의 고깃집에서 스태프 및 배우 200명에게 약 1,200만 원을 들여 대규모 회식을 제공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는 ‘국제시장’이 1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성공을 거둔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황정민은 가족들도 이 회식에 참여할 수 있다고 제안했으며, 실제로 김원해의 가족도 참석했지만, 가족과 함께 참석한 사람은 김원해 뿐이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일화는 황정민이 단순히 스크린 속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서, 그의 인간미와 배려심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예입니다. 그의 다재다능한 연기력과 따뜻한 인성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것임이 분명합니다.

광주찾은 그남자

지난 17일,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영화관에서 김성수 감독과 배우들이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황정민은 관객들이 준비한 손팻말을 보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다가 감정에 복받쳐 이성민에게 마이크를 넘기고는 눈물을 흘리며 관객석을 등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황정민은 영화 ‘서울의 봄’에서 전두환 역할을 맡아, 과거 12.12 군사반란과 5.18 광주 학살의 책임자를 연기했습니다. 그가 광주 관객들 앞에서 보인 복잡한 감정은 그가 연기한 역할의 무게와 역사적 사건의 중요성에 대한 깊은 이해와 책임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발생한 12.12 군사 쿠데타를 배경으로 하며,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과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 사이의 긴박한 대결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는 개봉 직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과거 중요한 사건을 기억하고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정의와 역사에 대한 더 깊은 성찰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황정민은 12월 12일 무대인사에서 “정의가 살아있다는 걸 더 알렸으면 좋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말은 그가 연기한 캐릭터와 역사적 사실에 대한 깊은 고민과 이해를 반영하며,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도 깊이 연결됩니다.

관객들과의 이러한 진솔한 교감은 ‘서울의 봄’이 단순한 영화를 넘어 시대의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체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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