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 하네” 대단한 집안 출신이라는 개그맨은 누구?
한 개그맨의 아버지 직업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조동아리 멤버 유재석,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이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화제가 된 장면은 멤버들의 과거 시절 이야기였습니다. 유재석은 “저희 중 제일 잘 살았던 사람은 김수용이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지석진은 이에 덧붙여 “그 당시 고급 자가용을 끌고 다녔다”며 유재석의 말을 뒷받침했습니다. 김용만은 “김수용의 아버지가 병원 원장님”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김용만은 김수용과 아버지 사이에 있었던 재밌는 일화 하나를 소개했습니다. 김용만에 따르면 김수용의 아버지는 김수용에게 “너 개그를 그만둬야겠다.
한 달 동안 지켜봤는데 나보다 네가 방송에 덜 나온다”며 진지하게 충고하셨다고 전해집니다. 의사로 활동 중이신 김수용의 아버지가 여러 의학 관련 방송에서 출연했기 때문인데요. 김수용은 “심지어 아버지가 저보다 출연료가 더 많았다”며 출연진들의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지난 2015년 2월 김수용은 방송된 ‘세바퀴’에 출연해 아버지는 서울대학교 어머니는 이화여자대학교 누나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고 밝힌 적 있습니다. 김수용은 중앙대학교에서 연극영화학을 전공했습니다.
김수용의 집안과 학벌에 네티즌들은 “아버지가 병원 원장님이라니 놀랍다” “출연진들의 조합이 너무 좋다” “아버지 말고 나머지 가족분들도 대단하다더라”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멤버들은 김수용 아버지 환갑잔치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요. 김용만은 “그때 양복 입고 다들 점잖은 분들이 계셨다.
우리가 분위기 한번 띄워봐야겠다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지석진은 “그때 수용이 아버지 표정이 ‘이제 그만 좀 하라’는 분위기였다. 결국 다 쫓겨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용만은 “수용이 아버지가 유명하신 분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여의도에 있는 병원 원장이셨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수용은 과거 신인시절부터 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닌 일화로 유명합니다. 어머니는 이화여대, 누나는 연세대를 졸업하는 등 엘리트 집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