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안돼!” 부모가 뜯어말린 결혼했던 커플의 현재모습은?
안정환과 이혜원은 2001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화보 촬영 현장에서 만나 앙드레김 패션쇼를 통해 친분을 쌓으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축구영웅과 미스코리아의 만남은 당시 엄청난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는데요. 안정환과 이혜원은 열애 인정 6개월만인 2001년 12월 결혼식을 올렸고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이혜원은 ”당시 (안정환이) 인기 축구 스타였기 때문에 데이트가 쉽지도 않았지만, 엄마의 반대도 심했습니다.
엄마가 ‘너희 둘이 사귀는 게 기사화되면 끝내는 걸로 하자’고 말했었다. 미스코리아가 되고 이제 막 사회인이 된 딸의 교제 소식이 걱정됐었던 게 아닌게 싶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이혜원은 연애 시절 안정환이 준 카드도 한 번도 쓰지 않았을 정도로 그의 돈과 노력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안정환이 평생동안 꿈꿔왔을 안정된 가정, 그의 복잡한 가정사를 이해해준 이혜원의 심성이 이른 결혼의 이유였던 셈이죠.


안정환의 집으로 알려진 고급 아파트조차 이혜원의 돈으로 마련했으며, 빚을 갚는 데도 이혜원의 집안 도움이 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이쯤되면 안정환에게 이혜원은 은인이라고 볼 수 있는 상황이죠.
안정환은 “내가 운동선수였고,외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결혼에 대한 반대가 있었다”면서 장인,장모님께 인사 드리러 갈때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갔다고 했습니다.


어렵게 결혼한 두 사람은 결혼 20주년을 맞았는데요. 앞서 결혼한지 20년이 된 이혜원은 안정환에게 “나랑 20년 살아줘서 고마워 고생했어”라고 덧붙여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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