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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00으로 쓰겠다” 역대급 눈물난다는 복권당첨자의 사연

즉석복권 1등에 당첨된 남성이 “복권 당첨금을 아내 병원비에 쓰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최근 울산광역시 동구의 한 판매점에서 즉석복권을 구입한 남성 A씨는 자신이 1등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즉석복권은 구입 직후 현장에서 바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1등 당첨금은 5억 원입니다.

A씨는 아내의 병간호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은 상황. 이런 상황에서 복권 1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A씨는 “아내가 몸이 안 좋아 병원에 입원했다.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병원에 계속 입원했고 병원비에 대한 부담감이 생겼다”며

“이후 약 1년 전부터 로또복권과 즉석복권을 조금씩 구입했다. 며칠 전에 구입한 복권을 확인했더니 1등에 당첨됐더라”라고 전했다. A씨는 최근에 넓은 땅을 구입하는 꿈을 꿨다고 합니다.

그는 “처음에는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고, 병원비에 대한 부담감을 덜게 돼 기뻤다”며 “당첨금을 아내 병원비에 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5억 원이 주인을 찾았다” “당첨금이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간 것 같다” “A씨 아내가 꼭 쾌유하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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