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은퇴, 4번이나 생각” 연기대상 4번이나 받은 대배우가 연기 은퇴를 생각했던 엄청난 사건
한 번도 받기 어려운 연기대상을 무려 4번이나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보다 더 충격적인건, 연기를 그만할 생각도 무려 4번이 넘게 했다는 대배우의 속사정인데요. 과연 무슨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배우 유동근은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연기자 중에서도 뛰어난 연기력을 펼쳐 연기대상을 여러 차례 받았는데, 이처럼 연기에 진심인 그는 과거 배우 활동을 그만둘 위기에 놓여있었다고 합니다.
유동근은 1956년생으로 한국 나이 67세이며, 1980년생 TBC 23기 공채 탤런트 시험에 합격해 연예계에 입문했습니다.

배우 유동근은 강원도에서 태어나 인천·서울에서 자라났으며, 연기에 대한 꿈을 품고 서울예대 연극과에 진학했다. 이후 공채 탤런트로 뽑혀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유동근은 사극과 현대극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에서 대표작을 남겼는데, 그는 8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악역을 많이 맡았지만 이후 쌍꺼풀 수술하면서 인상이 부드러워져 로맨틱한 역할을 종종 맡아 수많은 여성 팬들을 거느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유동근이 대중에 가장 깊은 인상을 남겼던 작품은 ‘용의 눈물’, ‘장녹수’, ‘명성황후’, ‘연개소문’, ‘정도전’ 등 사극이 주를 이루는데, 대부분 ‘왕’ 역할을 맡으며 대중들에게 왕 전문 배우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유동근은 지금까지 KBS 연기대상을 네 번이나 받았는데 그중 세 번이 사극에서 보여준 열연 덕분이었습니다.

한편 유동근은 아내 전인화와의 러브스토리 또한 유명한데, 유동근은 ‘용의 눈물’에서 왕을 연기하고 전인화는 ‘여인천하’에서 왕비를 연기해 대상을 차지했다는 독특한 이력을 자랑합니다.
그런데 연기자 부부인 유동근과 전인화가 결혼에 다다르게 된 계기는 다름 아닌 교통사고 때문이었다고 한다. 유동근은 1983년 음주운전을 하던 차량과 정면충돌하는 대형 교통사고를 겪게 되었는데,

이때 얼굴 뼈와 갈비뼈가 크게 부러졌으며 사망 위기에서는 간신히 벗어났지만 사고 과정에서 턱뼈가 완전히 부러지면서 이가 모두 망가져 평생 틀니를 하고 살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유동근은 사고 직후 장애 판정을 받을 만큼 몸이 망가져 그의 어머니마저 “너 결혼 생각은 말고 그냥 어미랑 평생 살자”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유동근은 실제로 이때 연기까지 포기하고 싶어질 정도로 굉장히 험난한 인생의 슬럼프를 겪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런데 유동근의 동료 배우였던 전인화는 오히려 그가 틀니를 끼면서도 열심히 연기하는 모습에 호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특히 전인화는 어느 날 밤 유동근의 안부를 물으려고 집에 찾아갔다가 갑자기 나온 유동근이 틀니가 없어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당황하자, 그 모습을 보고 더 놀라며 유동근을 감싸 안고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전인화는 당시를 회상하며 ‘이 사람을 보호해야 할 것 같다. 이 사람과 결혼하고 영원히 같이 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유동근은 연인 전인화의 도움으로 재활 치료받았고, 유동근은 90년대 이후 임플란트가 대중화되면서 수술받았다고 전해집니다.
전인화는 방송에 나와 “임플란트가 비싸지 않냐”라며 “유동근에게 임플란트해주기 위해 열심히 벌었다”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처럼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를 가진 전인화·유동근 부부를 향해 “쉽게 할 수 없는 선택인데 전인화 진짜 대단하다.”, “연기도 인성도 멋진 부부”, “진짜 찐사랑이네. 행복하세요” 등 응원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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