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tainment

“무당 되기 싫어요” 신내림 거부하다 화상에 손까지 갈렸다는 여자연예인

신내림을 거부하고,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여배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후유증이 장난이 아니었다는데요. 누구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배우 방은희는 지난 1988년 영화 <사랑의 낙서>로 데뷔해 지금까지 꾸준한 활동을 펼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방은희는 최근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점사를 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호근은 방은희를 보고 “왜 무당 안 했어? 무당이 됐으면 대무당이네”라며 직설적으로 대답했는데요. 이를 들은 방은희는 “진짜로 있었다.

주변에서도 가끔 이야기하다 한동안 점을 자주 보러 다니는 애들도 다른 데 안 가고 제 얘기를 듣겠다고 했다”라며 “그런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느껴져도 모른 척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은희는 처음으로 신기를 느낀 계기에 대해 “느낌은 빨랐다, 센스가 있었다 이런 건 좀 있었고. 대신에 엄마가 절을 다니셨으니까 어디 가서 사주를 보면 저한테 신기가 있다고 하셔서 그냥 쉬쉬하셨던 것 같다”며

“어느 날 제가 구미호’라는 영화에서 무당 역할을 맡았는데 그때 엄마가 제가 방울을 잡고 있는 사진을 다 불태우고 그러셨다.

저 같은 경우도 어디에 물어보면 무속인과 같은 사주라고 하는데, 배우를 하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을 해주시더라”고 설명했습니다.

정호근은 방은희에게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신기를 갖고 있었다. 무당 팔자가 더 맞는다”라며 “엄마한테 왜 그렇게 소리를 질렀냐”고 물었는데요.

방은희는 “엄마랑 저랑 되게 안 맞았다. 돌아가신지 얼마 안 됐다”라며 “엄마가 열여섯 살에 저를 낳으셔서 저한테는 엄마라는 느낌보다 제 동생, 딸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엄마가 하는 말에 어떻게 보면 제가 반감을 샀을 거다.

돌아서면 후회하고. 같이 붙어있으면 싸우고 떨어져 있으면 애틋했다”고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웬만한 점집은 저한테 ‘저랑 상의하지 마시고 본인을 믿으세요’ 한다”라며 “생일날 병원을 많이 갔다.

믹서기에 손가락이 갈린 적도 있고, 허리가 안 좋아서 2년 동안 병원을 헤매고 다닌 적도 있다. 얼굴에 3도 화상도 입었다”고 신내림 거부 후유증을 언급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방은희가 대화 도중 몸을 계속 긁자, 정호근은 “신이 어른거리면 몸이 가렵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방은희는 “제가 점을 잘 보러 가지 않는 것이, 제가 점을 보러 가면 웬만한 점집은 저한테 ‘저와 상의하지 마시고 본인을 믿으세요’라고 한다. 가려운 것은 저와 같은 느낌의 무속인을 만나면 가렵다”고 고백했습니다.

정호근은 “어릴 때부터 신기를 갖고 있었다. 그 기운을 배우로 누르려고 한 것인데, 사실 방은희 씨는 무당 팔자가 더 맞는다”고 말했습니다.

👉 함께보면 흥미로운 뉴스 👈

📌 “포르쉐보다 잘나가” 전 아이돌 월드스타, 은혁이 포르쉐팔고 타는차

📌 “바람이었으면 낫다” 드라마 하나로 인기스타된 여배우, 이혼사유가..

📌 “이건 기본” 데뷔 후 40년 음주사고 단 1도 없다는 애주가 연예인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