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진짜 도둑놈” 16살 연하 아내 맞이한 원조 테리우스의 고백..왜?
1992년 1집 ‘내일을 향해’를 통해 데뷔한 가수 신성우. 장발에 카리스마 있고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우상으로 자리잡았는데요.
‘테리우스’라는 별명에 걸맞게 지금봐도 입이 떡 벌어지는 외모에 메탈을 기반으로 한 강렬한 음악은 신성우의 자유로운 영혼과 합쳐져 많은 사람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주곤했습니다.
그는 과거 외모 때문에 음악성이 묻혔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었는데요. 또한 자유로운 영혼이던 시절 10대 가수상을 거절한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너희들이 뭔데 상을 정해서 나에게 주냐?라는 마음으로 객기를 부렸다는 그. 이후 자신에 대한 평이 성질 더럽고 고질불통이라 소문이 났었다며 그 시절의 자신을 반성하기도 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는 배우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테리우스 신성우. 다양한 드라마와 뮤지컬 무대에 올라 대중들과 만나던 중 2016년 16세 연하 아내와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2016년 16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려 화제에 오르기도 했던 신성우. 방송을 통해 육아와 살림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아내를 처음 만난 당시엔 아내가 너무 어렸기에 ‘지금 만나면 내가 도둑’이라고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신성우는 결혼 당시 “내가 좋은 아빠가 될 수 있겠다. 가정을 지킬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을 때 결혼하려고 했다. 늦은 감은 있지만 자신감이 생겼고 결혼하게 됐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신성우는 “아내는 플로리스트이자 요리를 하는 사람”이라며 “16년 전 후배와 술을 마시다 우연히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후 다시 만나게 됐고 그 친구가 이탈리아로 유학을 가려 했던 것을 내가 결혼하기 위해 막았다”고 말했습니다.
신성우는 “처음 만났을 때만 해도 내게는 꼬맹이였던 아내가 10년이 지난 이후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니 정말 말이 통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가 결혼할 자신이 있을 때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그동안 불효만 하다가 세상이 알려줬다. 그래서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신성우는 “이런 친구면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귀면서 다툼이 있는데 헤어질 정도로 싸웠는데도 내 곁에 있어줬다”며 “내가 어디에 가더라도 내 곁에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신성우의 아내는 16세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4년여간의 교제 끝에 결혼했습니다.
신성우의 나이는 1968년생으로 올해 52세다. 그의 아내는 16세 연하로 올해 나이는 36세입니다.
젊은 시절 본인이 가수가 될 줄은 생각도 못했을만큼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신성우, 지금은 어엿한 두 아이의 아빠이자 가장으로 변화한 것이 무척이나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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