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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동입니다, 산타같다” 포르투갈전 승리의 주역, 비트박스 코치가 떠나기전 앞집에 남긴 선물 꾸러미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전 감독과 코치진이 본국으로 돌아간 가운데, 한 코치가 한국을 떠나기 전 이웃집에 선물을 남겼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벤투 사단 코치님 떠나기 전날 밤 사진’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두 장이 올라왔습니다.

사진 속 주인공은 벤투 전 감독과 4년간 동행한 비토르 실베스트레 골키퍼 코치 겸 전력분석관이었습니다.

실베스트레 코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벤투 전 감독과 관중석에 앉은 인물입니다.

앞서 벤투 전 감독이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자, 실베스트레 코치가 그의 옆에 앉아 무전기로 지시를 대신 전달했습니다.

당시 실베스트레 코치가 무전기 쥔 손을 입에 대고 랩하듯 말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국내 누리꾼들로부터 ‘비트박스 코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벤투 감독과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 필리페 코엘류 코치, 비토르 실베스트레 골키퍼 코치, 페드로 페레이라 피지컬 코치 등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렸다고 합니다.

벤투 전 감독과 같은 고양시 일산 아파트 단지에서 생활한 실베스트레 코치는 월드컵을 마치고 한국을 떠나면서 앞집과 온정을 나눈 것이었습니다.

첫 번째 사진에서 그는 앞집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를 품에 안고 손가락 하트를 하고 활짝 웃었다. 아이는 손에 미니어처 축구공을 쥐고 있었습니다.

나머지 사진은 실베스트레 코치가 두고 간 선물 꾸러미였습니다. 와인 두 병과 나이키 가방이 바닥에 놓여 있었고, 그 위에는 포르투갈어(Obrigado)와 영어(Thank you)로 ‘감사합니다’를 뜻하는 메시지가 적힌 쪽지가 놓여 있었습니다.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포르투갈로 떠나기 전에 앞집에 이렇게 선물을 두고 떠나셨다더라”며 “앞집 분들하고 사이 좋게 잘 지내신 듯하다”고 했습니다.

이어 “와인하고 국가대표, 월드컵 축구용품들을 가방 안에 다 넣어주신 듯싶다. 고생 많으셨다”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누리꾼들은 “따뜻하다”, “그리울 거다”, “비트박스 코치님 가지 마세요”, “돌아와 주세요” 등 아쉽다는 반응을 전했습니다.

사진 한 장에 비토르 실베스트레 코치의 마음이 얼마나 많이 담겼는 지 느껴집니다.

이처럼 벤투 사단이 한국에 대한 좋은 감정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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