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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완전 검소하다”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이 타고 다니는 차량..뭘까?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 가는 대기업, 이런 대기업을 이끄는 총수들은 평소 어떤 자동차를 타고 다닐까요?

어마어마한 재력을 소유하고 있는 만큼 쉽게 볼 수 없는 슈퍼카나 럭셔리카를 끌고 다닐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지난 3월 호텔 신라의 이부진 사장과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이 현대차를 타고 등장해 화제가 됐습니다.

특히 올해 진행된 호텔신라 주주총회에서 이부진 사장은 제네시스 G90을 타고 취재진 앞에 나타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제49회 호텔신라 주주총회에 참여한 이부진 사장은 업무용 차량으로 제네시스 G90을 타고 나타났습니다.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화려한 슈퍼카가 아닌 현대차를 타고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는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이부진 사장은 현대차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과거부터 이부진 사장은 현대자동차에서 생산한 에쿠스를 업무용 차량으로 사용해왔는데, 이전에는 EQ900을 탔으며 최근에는 제네시스 G90을 애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부진 사장이 업무용 자동차로 이용하는 제네시스 G90은 2022년 올해의 차에 선정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최고 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m의 성능을 자랑하며 기본 가격이 9,100만 원으로 국산차 가운데 가장 가격이 비쌉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은 故 이건희 회장의 빈소에 팰리세이드를 직접 몰고 와 화제가 된 바 있는데, 심지어 해당 차량이 중고차라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요즘 대기업 총수들의 업무용 자동차를 살펴보면 수입차보다는 국산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회사 돈으로 비싼 수입차를 구입한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물론 일부 대기업 총수들은 비싼 슈퍼카를 개인적으로 구입하기도 하지만,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국산차를 이용한다고 하네요.

대기업 총수들의 업무용 자동차에 대해 누리꾼들은 “대기업 총수들도 국내차를 타는구나”

“그래도 익숙한 자동차 타고 나타나니까 친숙함이 느껴지네” “업무용 자동차인데 의미있나…개인적으로는 벤틀리 타고 다니겠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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