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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빵 뜬지 1년만에 ‘연예인병’ 제대로 걸려 전재산 탕진하고 밑바닥까지 갔다는 기묘한 배우

한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스타병에 걸려, 바닥까지 경험했다고 한 배우가 있습니다.

지금은 스크린 보다 뮤지컬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인데요. 과연 누구일까요?

1975년생인 정성화를 뮤지컬 배우로 알고 계신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사실은 1994년 SBS 공개 3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성대모사 컨셉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뜨지 못했고 ‘틴틴파이브’에서 홍록기 대타로 잠시 활동하면서 첫 ‘스타병’이 생기게 되었다죠.

홍록기의 독특한 목소리를 대체할 수 있었던 것도 아니라서 비판도 받았고 스스로도 겉멋이 들어서 소홀하면서 금방 쫓겨났다고 합니다.

갑자기 뜨게 되자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늘어났고 선배들과 나이트클럽를 다니면서 신세계를 경험했다고 하죠. 돈만 생기면 유흥업소게 갔다고 합니다. 점차 개그에 소홀하게 되고 유흥에 빠졌다고 합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일은 다 끊져 있었고 틴틴파이브에서도 퇴출당하는 흑역사를 생성하게 되었죠.

이 때 표인봉이 ‘너는 앞으로 열심히 해야 돼. 내가 볼 때 넌 열심히 했던 적이 없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 뒤를 역시 SBS 공채 3기인 김학준이 메웠기 때문에 틴틴파이브에서 정성화가 포함된 정규앨범은 나온 적이 없습니다. 이후 1년 남짓 단역을 전전하다 1996년 도피성으로 군대를 갔습니다.

이후 군대 제대 후 1999년 드라마 ‘카이스트’에 출연하게 되었는데요. 카이스트’의 정만수 역할로 발군의 연기력을 선보여 호평과 인기를 동시에 밭게 됩니다.

하지만, 아… 몸이 기억할 줄 알았는데 그렇게 뼈아프게 느껴 놓고 또 다시 ‘스타병’에 재감염되었죠.

과거의 실패와 반성했던 기억을 모두 사라졌다. 다시 연예인병에 걸렸다 인기에 취해 1년 만에 재산을 탕진해 전기마저 끊어지며 느꼈던 게 있었습니다. 그래!!!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자!

정성화는 연기를 다시 공부하기 시작했고 뮤지컬로 전향하게 되었습니다. 단역부터 시작해 조연, 주연으로 차츰 커리어를 넓히기 시작한 정성화.

뮤지컬 계는 개그맨 출신의 연기자였던 그를 좋지 않은 시선으로 봤지만. 정성화는 아래서부터 차곡차곡 쌓아 올린 실력으로 승부해 지금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후 ‘라디오 스타’, ‘맨오브 라만차’, ‘킹키부츠’. ‘레 미제라블’,’ 영웅’ 등 대한민국 뮤지컬계의 살아있는 신화가 되어 굵진한 존재감으로 각인 되었습니다.

드디어!!!!정신 차리고 뮤지컬에 매진할 수 있었던 건 8년 연애 후 결혼한 아내였는데요. 첫사랑 아내와 지인 소개로 만나게 되었고 슬하에 3남매를 두고 있습니다.

한편, 정성화는 남자 뮤지컬 배우 최고의 자리에 앉게 되었는데요. 뮤지컬에서 오랫동안 맡았던 안중근을 영화로 옮겨와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영화 ‘영웅’은 쌍천만 감독 ‘윤제균’의 복귀작으로 안중근 의사의 서거 1년을 다루고 있는 뮤지컬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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