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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 수석인데, 무슨 연기를 하니?” 대학내 모든 교수가 전과 반대한 동국대 여대생의 놀라운 현재모습

과 수석인데, 왜 전과를해! 성적이 너무 좋아서 모두가 연기자가 되는걸 말렸다고 밝힌 배우가 있습니다.

지난해 큰 사랑받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서 한미녀 역할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김주령. 데뷔 20주년을 훌쩍 넘겨서야 배우로서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는데요.

학창시절부터 연기자의 꿈을 키웠던 모범생 김주령. ‘공부에도 때가 있다’는 주변의 의견에 따라 동국대학교 역사교육학과에 진학합니다. 모범생답게 과톱을 차지했지만 연기에 대한 갈증은 커져만 갔다는 그.

마침 전과 제도가 생겨 연극영화과로 전과를 시도했다고 하는데요. 과톱인 그를 그냥 둘 리 없는 교수진들은 모두 그의 전과를 반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의 빼어난 성적을 보고 흥미를 느낀 연영과의 연락을 받고 1호로 전과에 성공하게 됩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영화와 연극 무대를 오가며 배우활동을 시작한 김주령. 공부는 한 만큼의 성과가 나오지만 연기는 그렇지 않다는 걸 몸소 체감하는 긴 무명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남편의 추천으로 도전한 영화 ‘도가니’ 속 윤자애 캐릭터는 국민적인 미움을 받으면서 배우 김주령을 대중적으로 각인시키는 첫 번째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만 그 시기 남편의 유학길에 따라나선 김주령은 딸아이를 출산하면서 자연스럽게 3년간 미국에서 생활하게 되었는데요.

연기 인생 처음으로 쏟아지는 러브콜을 거절하고 출산과 육아를 하느라 공백기를 가진 김주령은 2017년 다시 신인시절로 돌아가 단역과 조연을 맡아야 했습니다.

공백기 동안 느꼈던 연기에 대한 갈증과 현실적인 생계 문제까지 겹쳐서 배역을 가리지 않고 연기활동에 집중했다는 김주령은 작은 배역이지만 인상 깊은 연기 덕분에 시청자들과 제작진들 사이에 자주 회자되는 배우가 되었습니다.

드라마 SKY캐슬에서 ‘세리이모’로 등장한 장면은 동영상 클립으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레전드 연기’로 꼽히기도 했죠.

다만 배우로서 안정적인 자리를 잡기 힘들다 보니 어린 자녀를 책임지는 엄마이기도 한 김주령은 현실적인 고민에 빠진 적도 있는데요.

남편이 미국에서 대학교수로 임용된 후, 한국에서의 배우 생활을 접고 미국으로 따라갈까 생각했던 것. 다행히 이때 황동혁 감독이 직접 연락해서 ‘오징어게임’의 대본을 건넨 덕분에 김주령은 ‘한미녀’ 역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앞서 영화 ‘도가니’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췄던 황동혁 감독은 김주령에게 “세리이모 연기 잘 봤다. 김주령 아직 살아있네”라고 칭찬하며 오디션 없이 ‘한미녀’ 역으로 캐스팅했습니다.

이에 김주령은 대작에서 큰 역할을 맡는 것이 처음이라 엄청난 부담감을 안고 첫 촬영에 나섰죠.

너무 긴장되어서 모니터를 보는 스태프들의 표정이 ‘얼마나 잘하나 두고 보자’하는 눈빛으로 읽혔다는 김주령은 못 마시는 소주를 한잔 마시고 알딸딸한 기운으로 주변을 잊고 연기했다고.

덕분에 첫 촬영에서 감독의 칭찬을 받은 김주령은 네모에게 떼쓰는 장면에서 “나 싼다, 진짜 싼다”가 전부인 대사를 바지를 끌어내리는 시늉과 “아하 줄줄 잘 나온다”라고 능청스러운 대사까지 더해서 완벽한 애드리브도 선보였습니다.

한편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에서 연출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인 김주령의 남편은 ‘오징어게임’의 흥행으로 월드클래스가 된 아내에게 “들뜨지 말라”라고 조언하면서도 본인의 SNS에 아내의 기사와 화보 등을 꾸준히 올리는 사랑꾼입니다. 이에 김주령이 “당신이 날 너무 사랑한다고 사람들이 오해한다”며 말릴 정도인데요.

김주령의 남편은 미국 텍사스 주립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로 활동 중인데요. 김주령 역시 ‘오징어게임’을 마지막으로 배우로서의 삶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떠나려고 했다구요.

덕분에 ‘배우의 삶을 살아야만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김주령. 개인적인 만족을 채우기 위함이 아니라 더 큰 의미가 있어야 할 것만 같다는 그. 경제적 풍요가 생기면 남편과 장학재단을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오징어 게임에서 맡은 한미녀를 보고 배우를 보면 괴리감이 느껴진다는 평이 많습니다. 극중 한미녀는 천박한 캐릭터인 데 반해 인터뷰 영상이나 드러나는 김주령 배우 본체는 상당히 기품 있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였기 때문입니다.

오징어 게임에 같이 출연한 배우 이정재와는 동국대학교 동문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앞으로 배우로 활약하는 김주령의 모습을 많이 만나봐야할 이유가 생긴 것 같은데요. 2023년 ‘카지노’와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등의 작품을 통해 다시 배우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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