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아니에요!” 소속사까지 나서 열애설 극구부인하더니, 결국 애낳고 살고 있는 여배우

열애설이 터졌을 때, 소속사까지 나서 극구 부인했던 여배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결국 기습 결혼발표와 함께 모두를 허탈하게 했는데요.

그 주인공, 누구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배우 한채아는 지난 2008년 MBC 시트콤 <코끼리>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드라마 <각시탈>, <당신만이 내 사랑>, <연모>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친 바 있는데요.

한채아는 지난 12일 종영한 MBC 드라마 <금수저>에서 ‘진선혜’ 역을 맡아 모성애 가득한 연기로 완벽한 이미지 변신을 선보여 평단의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편 한채아는 축구선수 차범근의 차남 차세찌와 지난 2018년 결혼식을 올린 뒤 딸 차봄 양을 출산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난 2017년 차세찌와의 열애설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한채아는 당시 소속사 측 입장을 통해 “한채아와 차세찌는 좋은 친구 사이일 뿐 연인은 아니다”라며 열애 사실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한채아는 본인이 직접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동시에 결혼을 발표해 엄청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결혼 이후 한채아는 인터뷰를 통해 “돌아보니 죄지은 것도 아닌데 혼자 끙끙 앓았다. 열애 공개 후 정말 후련했다”라며

“소속사 입장에서도 충분히 보호하려는 과정 중 하나였다고 생각한다”고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연애를 하면 올인하고 감정조절을 잘 못하는 타입이라고 합니다. 오죽하면 과거에 남자친구가 군대를 가게 됐는데,

드라마 현장에서 남친 생각에 감정조절을 못해 눈물범벅이 되어 감독의 권유로 하차한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근데 본인은 당시엔 작품에서 하차한 아쉬움보다 남친과 좀 더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기쁨이 더 컸다고 하네요.

이름은 예명인데, 우리 나라에서 성씨로는 드문 한나라 한(漢)자를 씁니다. 간혹 소녀시대의 유리와 닮은꼴로 언급되기도 합니다. 투아이즈의 이다솜과 더 닮았다는 말도 있지만, 인지도 차이 때문인지 여기는 거의 언급이 없다.(…) 배우 신은정과 많이 닮았습니다.

출연작을 보면 알겠지만 윤종신이 사장인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소속일 당시 2010년대 중반 들어 예능 출연이 꽤 잦습니다. 이경규, 김구라 曰 미스틱 특검 갑시다! 다만, 털털한 성격 덕인지 예능감은 꽤 있는 편입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선 날 때부터 본인 외모에 자신있었다고 드립도 치지만, 과거 인터뷰에선 자기 얼굴과 연기력으로 과연 배우라는 직업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때문에 술도 많이 마셨는데, 나도 할 수 있다고 맘을 바꾸고 나니 만사가 편해졌다고 합니다.

결혼 후 연예계 활동은 2019년 4월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내레이션 참여를 제외하곤 거의 하지 않는 상황. 하지만 SNS 채널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채아는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국대 패밀리’ 소속으로 활약하며 뛰어난 축구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한채아는 내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밑도 끝도 없이, 너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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