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나와 류필립은 2015년 6월 교제를 시작, 같은 해 8월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가수 미나는 남편 류필립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미나는 여러 사람들을 만나봤지만 결혼을 결심하게 한 건 결국 돈이 아닌 사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방송 ‘살림남’에서 오은영은 “미나 보고 대단하다고 느낀 게 있었다”며 “내가 소개팅을 해준 적이 있다. 유산 상속을 받은 한 100억대 자산가였다”고 밝혔습니다.
미나는 “능력있는 사장 아들, 회장 아들도 소개받았다. 돈도 돈인데 나도 돈을 벌고 있고 돈이 이만큼 있으나 이만큼 있으나 쓰는 법이니까”라며 돈보다 중요한 게 있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류필립도 “외롭고 서로 사랑이 고팠다”고 했습니다.
이에 미나는 “잘해 나한테. 100억을 포기하고 자기한테 왔으니까. 잘해야돼 진짜. 100억 벌어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최근 가수 류필립이 서울예대 연기학과 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원래는 연기를 했었다는 류필립은 “오디션에도 떨어지고 아내가 길게 볼 수 있는 직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연기를 잘하니까 전문적으로 배워보자 했다”며 대학 진학에는 미나의 조언이 있었다고 알렸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미나는 “많은 분들이 제 나이를 들으면 놀란다”고 운을뗐습니다.
이어 “제가 올해로 51살이 됐다. 17살 차이 맞냐고 물어보는 분들도 계시는데, 잘 먹고 같이 운동하면서 알콩달콩 잘 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남편은 잘생기고, 멋있고, 귀엽기도 하다”며 남편 류필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또 “50대가 되다보니까 남편 두고 먼저 혼자 떠나면 안되지 않느냐. 그래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요즘은 폴댄스를 하고 있다. 중력을 거스르다보니까 더 젊어지고 있다. 이너뷰티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 ‘살림남2’와 ‘모던패밀리’에 출연한 미나, 류필립 부부는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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