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결혼썰” 한번 헤어졌었는데, 다시 만나자마자 속도위반해서 결혼해버린 인기배우
이선균과 전혜진의 러브스토리가 다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사실 이선균은 대학로 전지현으로 불릴만큼 인기 있었던 배우였습니다.
이선균은 영화 ‘죽이는 이야기’에서 전혜진을 본 후 첫눈에 반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든 전혜진과 연을 만들고 싶었지만 무명 배우였던 이선균은 방법이 없었습니다.
이선균의 친구로는 장동건, 엄태웅 등이 있습니다. 장동건의 경우에는 학교 다닐 시절에는 친해서 장동건과 아이들이었지만 지금은 문자만 보낸다고 합니다.


엄태웅과는 싸이월드를 통해 열심히 디스했지만 막상 보니 할 말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축의금 같은 건 둘이 제일 많이 내준다고 합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기생인 오만석, 윤희석과도 꾸준히 친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이선균 친구의 소개로 전혜진과 같은 극단에 들어가게 되자, 회식 자리에 무작정 찾아가 번호를 물어본 결과… 두 사람은 2003년 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답니다.
그 사이 성장하게 된 이선균은 ‘커피 프린스1호’를 계기로 스타덤에 올랐고 두 사람은 큰 다툼을 한 두 잠시 헤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때 전혜진은 연락을 끊고 두 달 가량 혼자 사찰로 잠적했다고 해요.
연애가 길어지다 보니 서로 30대 중반이 돼 이별과 결혼의 기로에 서게 됐다고 털어놓은
그는 “자유로운 두 영혼이 한 가정을 이뤄도 될까 고민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솔직히 그녀 말고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다면 법적으로 죄가 된다는 것이 겁이 났다”고 솔직하게 밝힙니다.


그렇게 고민이 계속되면서 막막해졌고 우울하고 다운돼 있었는데 결국 술 먹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연락두절 됐었다고 합니다. 자신이 비겁하게 아내를 떠나게 한 것이었다고 회상하더군요.
떨어저 있자 마음이 동한 걸까요? 전혜진이 없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녀가 돌아오자마자 프로포즈를 결심합니다.
사랑 싸움은 칼로 물베기인거죠? 전혜진은 이를 받아 주었고 7년간의 연애 끝에 2009년 웨딩마치를 올렸습니다.
당시 놀라운 점은 속도위반인 혼전 임신이었다고 해요. 그렇게 같은해인 2009년 아들 이룩 군이 태어났고, 2011년 둘째 이룬 군이 세상에 나와 네 가족이 되었답니다.

전혜진은 지난 1997년 미스코리아 경남 선 출신으로 지난 1998년 여균동 감독의 영화 ‘죽이는 이야기’에 출연하며 데뷔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연극과 드라마, 영화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됩니다.


특히 그녀는 지난 2004년 방송된 KBS2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소지섭의 누나 윤서경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각인됐습니다.
이어 영화 ‘더 테러 라이브’에서는 냉철한 테러대응센터 팀장 박정민 역으로 열연했고 ‘인간중독’에서도 남편의 출세를 위해 모든 것을 다 하는 아내 역으로 분하기도 했죠.


육아를 하면서도 꾸준히 작품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앞으로 부부가 좋은 작품에서 연기를 펼쳐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한편, 이선균은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했는데요. ‘법쩐’에서 은용을 맡아 활약하고 있으며, 전혜진은 영화 ‘크로스’와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남남’으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