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마자 합격!” 너무 예쁜 외모로 꽃보다 남자서 구준표 누나로 1초만에 캐스팅된 여배우
일본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한중일에 만들어진 드라마 ‘꽃보다 남자’, 벌써 시간을 흘러흘러 14년 전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한가지 재밌는 사실은 여기서 너무 예쁜 외모로 한번에 캐스팅된 배우가 있다는건데요.
드라마에서 배출한 스타들을 따져보면 한트럭. 2009년은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그 중에서 구준표 누나 구준희로 나온 김현주를 기억하실까요? 신데렐라 캐릭터인 금잔디 말고도 신스틸러로 화면을 강탈했던 그녀였습니다.


김현주가 사실 ‘구준희’를 너무 하고 싶어서 탐냈다고 하는데요. 부잣집 역할을 안해봐서 해보고 싶었다고 해요.
극중 구준희는 대한민국 대표 재벌 신화그룹의 장녀 였으며, 안하무인 구준표를 유일하게 주무를 수 있는 사람이었죠.
당시를 회상하던 김현주는 “특별출연이었는데 25회 중 10회를 나왔다며 사기를 당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그 이유가 또 뭐였냐면요?
특별출연이지만 제대로 캐릭터를 완성하고 싶은 마음이 앞었던 김현주. 금수저 캐릭터라 검도, 왈츠, 승마까지 배워 준비를 탄탄하게 했습니다. 그 장면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니까요.


그러나 그런 장면은 없었다고 말해 폭소케했는데요. “결과적으로 혼자 너무 열심히 했다”라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현주는 데뷔 초 도톰한 입술이 화제였는데 정작 본인은 입술이 다물어지지 않는다면서 콤플렉스였다고 합니다.
두꺼운 입술 때문에 발음이 부정확해서 방송을 한 회 만에 짤린 경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피나는 노력으로 발음을 개선하여 현재 김현주는 발음과 발성이 뛰어난 배우로 평가받습니다.
두꺼운 입술과 관련된 일화가 있는데 《햇빛속으로》에서 마찬가지로 한 입술 하는 걸로 유명한 차태현과 키스신을 찍을 당시 눈을 감고 입술을 어떻게 찾을까 우려를 했는데, 서로 남다른 입술 덕분에 금방 찾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현재는 얼굴살이 빠지면서 입술살도 같이 빠져서 예전보다는 입술이 많이 얇아졌다고 합니다.
데뷔 당시 1978년생으로 1살 나이를 속여 한동안 활동했다고 하지만, 대부분 1977년생인 걸 알고 있었습니다.
본인이 대놓고 박용하, 소지섭과 동갑내기 친구라고 말했고 소지섭도 김현주를 직접 동갑내기 친구라고 언급했었기 때문에 모르는 게 이상했죠.
2001년 브라운 아이즈의 데뷔곡이자 히트곡 「벌써 일 년」의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했습니다.


당시 유행하던 드라마형 뮤직비디오로 제작되어 노래만큼 뮤직비디오도 화제가 되었으며 상대 배우로 출연한 중화권 배우 장첸은 이 뮤직비디오로 한국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한편, 김현주는 박희순과 드라마 ‘트롤리’에 출연 중인데요.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면서 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딜레마와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물입니다.
또한 연상호 감독의 SF 대작 영화 ‘정이’에서는 전설의 용병이라 불리는 전투로봇 정이를 맡아 또 다른 변신을 예고 중에 있습니다. AI 로봇도 안 해본 역할이라 선택하지 않았을까… 재미있는 추측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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