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양아치입니다” 악역배우라는 말이 억울하다고 난리치는 악역전문배우 왜?
억울합니다, 저는 악역전문이 아닙니다..사실은..
2018년 ‘스카이 캐슬’에서 정형외과 의사 ‘우양우’ 캐릭터를 연기한 조재윤. 극 중 오나라와 코믹부부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조재윤의 데뷔작은 바로 2001년 영화 ‘화산고’인데요. 다양한 연극, 영화, 드라마에 출연해온 베테랑 연기자인 그이지만, 이전까지는 배우로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했으며 아래의 필모그래피에서 나오듯 이미 꾸준히 활동해 왔지만, 2017년부로 인상적인 배역과 연기력으로 본격적으로 인지도가 급증했습니다.


전형적인 노력형 연기자로 커리어 초중반에는 범죄자, 조폭 등 무식하고 거친 배역들을 주로 맡아왔지만 최근 들어서는 진중한 사극연기부터 전문직 엘리트나 코믹한 역할까지도 잘 소화해내고 있다. 배역에 따라 선역과 악역을 골고루 잘 표현하는 편입니다.
특히나 강렬한 인상 덕분인지 작품 속에서 주로 악역 연기를 많이 펼쳐 자신의 이름보다는 ‘악역 전문 배우’라는 이미지가 더 익숙하기도 했었지요.
배우 조재윤의 고향은 충청북도 청주시입니다. 한 드라마에 출연해서는 전라도 사투리를 완벽하게 구사해서 전라도 출신으로 오해를 받은 적이 있는데요. 청주에서 태어나서 어렸을 때 서울로 이사 온 후 쭉 서울에서만 살았다고 합니다.


배우 조재윤는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입니다. 하지만 졸업 후 무대 파트를 맡아 연출과 무대 미술을 주로 했왓다고 합니다.
그래서 30대 중반에 배우 생활을 시작한 늦깎이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양한 영화, 드라마에서 없어서는 안될 신스틸러가 되었죠.
배우 조재윤은 지금의 아내인 쇼핑호스트 조은애씨와 2015년 결혼했습니다. 조은애씨는 조재윤 보다 9세 연하인 1983년생이며 사실 KBS 공채 탤런트 출신입니다.


하지만 2009년에 GS홈쇼핑에 입사했고 배우에서 쇼호소트로 전향해서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둘의 슬하에는 현재 아들 한명이 있습니다.
최근 KBS 예능 ‘세컨 하우스’에 출연중인 조재윤. 게스트 황찬성이 2006년부터 연기를 해왔지만 사람들이 잘 몰라준다며 남다른 고충을 전하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어디든 그런 사람들이 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냐며 자신은 듣기 싫은 말 중에 ‘악역배우’라는 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재윤은 차라리 제대로 된 악역을 맡아 ‘악역배우’라 불리고 싶었다고 하는데요. 최근 ‘한산’과 ‘환혼’에서 명불허전 악역 연기를 펼쳤으니 이제는 조금이나마 덜 억울하시겠지요?

믿고보는 폭넓은 연기력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조재윤. 곧 공개될 ‘카지노 2’를 비롯해 하반기 ‘7인의 탈출’ 등의 작품으로 곧 다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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