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는 왜한건데?! 진짜!” 노총각 개그맨에게 불꽃대시했는데, 오히려 철벽에 날라간 ‘연쇄혼인마’ 여배우
“내가 어때서?”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사연이 있습니다. 꾸준한 연기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인데요. 은근한 마음을 어필하며 대시했지만, 노총각 개그맨에게 대차게 까였다고 밝힌 여배우,
극중에선 연쇄혼인마라고 불릴정도인데, 역시 현실은 다른 듯 합니다. 과연 이 배우 누구고 상대 개그맨과 무슨일이 있었는지, 차근차근 밝혀 보겠습니다.


서프라이즈 걔?!하면 생각나는 배우 김하영
연극영화과 출신의 부모님이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김하영의 재능과 끼를 알아보고 6세 무렵부터 MBC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에 출연하도록 도왔습니다. 아버지는 김하영이 계원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하기를 원해 원서까지 구해줬다고 합니다.


학창 시절에 잡지 모델로 길거리 캐스팅되어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탤런트 공채에 도전했다가 잇달아 낙방한 후 MBC 17기 성우 공채에서 2차까지 붙는 등 성우 시험을 준비하고 있을 때 방송사 측으로부터 재연 배우로 활동하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받았고
김하영은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주위에서는 이미지가 굳어질 수 있다고 걱정했지만, 그때는 그런 게 귀에 하나도 안 들어왔다.
서프라이즈 팬이었고 연기도 하고 싶었다”며 “사실 처음에는 성우처럼 연기해서 지적도 당했다. 이후 다신 못 할 것 같다는 생각도 했지만, 계속 하다 보니 모두 가족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에 따라 2004년 7월 18일 118회 방영분부터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재연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서프라이즈 활동이 많다 보니 인스타그램 프로필이 아예 서프라이즈 여자 걔. 처녀귀신 역할을 맡는 경우와 조선 시대 여성을 맡는 경우가 많아, 재연 배우로 활동하는 지난 10년 동안 머리를 짧게 하거나 염색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개그맨 노총각에게 겁 없는 대시, 그러나..
당시 김하영은 당시 프로그램에서 만난 유민상과 핑크빛 기류로 화제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노총각 유민상이 드디어 장가를 갈 수 있을지 역시 많은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실제로 당시 유민상에게 마음이 있었다는 김하영. 이를 안 동료들이 “치킨 먹자”며 자리를 만들어주려고 노력했지만 유민상의 매우 철저한 철벽에 결국 이어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그렇게 만남을 거절 당한 것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구요…

그러던 지난 12월에는 출연중인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을 통해 2년여만에 철벽남 유민상과 재회해 또 한 번 설레임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모쪼록 좋은 소식이 들린다면 기꺼이(!) 축하할 준비가 된 팬들입니다. ㅋㅋㅋ

그녀의 또다른 별명 연쇄혼인마
김하영은 2004년부터 ‘서프라이즈’에 출연해오며 하루에 결혼식 촬영만 2번 넘게 하는 등 스스로를 ‘연쇄혼인마’, ‘프로시집러’라고 지칭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었는데요.


지난 2019년에는 KBS ‘개그콘서트’에도 9개월 간 출연한 이력이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위해 대머리 분장도 불사할만큼의 열정을 보이기도 했었지요.


모든걸 내려놓고 태국으로..근황은?
MBC ‘서프라이즈’ 그 여배우로 유명한 재연배우 김하영이 최근 태국에서 휴가중인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5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일이 아닌 휴가로 해외에 나간 것은 처음이라는 김하영. 낮맥을 즐기는 등 진정한 행복을 만끽하는 모습으로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20여년간 ‘서프라이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김하영. 최근에는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영화 ‘스위치’에도 깜짝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