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3년은 빨리 죽을거같아” 배우 김혜수의 충격적인 고백에 모두 놀랐다

아직도 연기와 외모는 알아주는 배우 김혜수, 그런 그가 최근 ‘수명단축’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웬일이야? 뜻밖의 손님

16일 ‘by PDC 피디씨’ 채널에는 ‘송윤아를 찾아온 칭찬불도저 김혜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이날 김혜수는 송윤아를 향해 손 하트를 날리며 등장, 김혜수의 깜짝 방문에 놀란 송윤아는 격하게 환영했습니다.

김치 때문에

김혜수는 “진짜로 보고 싶었다. 지난 주 드라마 촬영이 끝났다. 여기서 쉬면 된다”고 말해 송윤아를 감동케 했습니다.

김혜수는 “우리가 햇수로 거의 10년 됐다. 우리가 PD까지 포함해서 모임이 있다. 혜령 피디(PDC)가 처음 하는 예능 프로에서 따로 만났다가 ‘김장 프로젝트’ 김장 봉사에서 만났다”면서 2014년 송윤아와의 만남을 떠올렸습니다.

그는 “연예인이기도 하지만 인간 송윤아를 그때 처음 알았다”면서 “나는 동료들과 개인적으로 가까웠던 적이 없다. 같이 작품을 하지 않으면 만나서 ‘안녕하세요’ 말고는 말을 거는 것도 좀 어렵다. 남들은 나를 연예인으로 볼 지 모르겠지만 나는 상대가 너무 연예인으로 보이더라. 말을 걸기도 어렵다.

그런데 윤아 씨가 먼저 손수 공간과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했다. 내 인생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커졌다”고 했습니다.

에 송윤아는 “언니가 그 시작을 만들어줬다. 녹화 끝나고 언니가 우리 연락처를 다 모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자기는 방이 있는것 같아

김혜수는 “내가 연락처를 받을 정도면 되게 호감이 있는 거다. 식사를 하자는 말도 그냥 지나가는 말로 안 한다. 그날 만난 연예인들이 봉사 정신이 있는 사람들이고 예뻐서 감동 받았다. 만나서 밥이라도 한 번 더 먹었으면 좋겠다 싶었지만, 모임을 주최해서 만들고 유지한 건 자기다”고 했습니다.

이어 김혜수는 “항상 자기는 모든 걸 제공하고 뒤로 빠져서 그 사람들을 흐뭇하게 바라본다. 그 사람들이 마음껏 이야기하게 해준다. 나는 자기가 진짜 어른 같이 느껴졌다.

의리, 의리, 하는 사람 귀엽지. 근데 자기는 마음 속의 어떤 깊은 공간에 그런 게 큰 부분으로 의리, 신의 이런 방이 있다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은 밤새우지 않아도 되네

한편 김혜수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tvN ‘슈룹’에서 사고뭉치 왕자들의 엄마인 중전 임화령 역을 맡아 차원이 다른 연기력과 캐릭터를 보여줬습니다.

그는 기존에 사극이 그려왔던 내명부 여인의 정적인 이미지 대신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역동적인 인물로 화령을 표현했습니다.

이날 김혜수는 9개월 이상 걸렸던 ‘슈룹’의 촬영 당시도 떠올렸습니다. 김혜수는 “진짜 열심히 했다. 9개월 동안 아무 것도 안 봤다. 오로지 대본만 봤다. 너무 힘들었다”면서 “끝나고 제일 좋은 건 ‘오늘 밤에는 대본을 보면서 밤 새우지 않아도 되는구나’였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는 “‘슈룹’하는 동안, 오래 살고 싶은 생각은 아예 없는데 ‘슈룹’과 내 인생 3년을 맞바꾼 것 같은 느낌이다. ‘3년은 빨리 죽겠구나’ 이런 생각은 들었다”면서 “그렇게 하는 게 후회는 없다. 내가 그 순간에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김혜수는 “사실 너무 외롭고 힘들었다. ‘그만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제 그만하자. 이렇게는 너무 힘들다. 그만하자'”라면서 “그렇게해도 ‘김혜수인데 저 정도 연기는 하는거지’. 너무 냉정하다, 나한테 가혹하다는 생각을 하진 않는다. 당연한건데, 외로웠다”고 털어놨습니다.

가족마저..

한편 김혜수의 어머니는 2019년 딸의 이름을 빌려 지인들에게 돈을 빌렸습니다. 피해자 말에 따르면 당시 김혜수의 어머니는 딸의 명의로 되어있던 양평 땅에 타운하우스를 짓는다며 여러 사람에게 수억 원의 돈을 빌렸습니다.

피해자들은 김혜수의 이름이 아니었다면 빌려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혜수 어머니는 “혜수를 팔아서 한 건 하나도 없다”며 “하지만 혜수 엄마니까 빌려주긴 했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혜수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2012년 전 재산으로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어머니 빚을 다시 부담하면서 어머니와 커다란 불화를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김혜수의 재산은 약 170억 원으로 추정돼 빚의 정도를 추측해볼 수 있었는데요.

공식입장에 따르면 김혜수는 부모의 어려움을 자식이 돕는 것은 당연한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일상처럼 반복되고 상식 수준을 넘어서며 끝내 화해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김혜수는 힘든 가정사에 연예계 은퇴까지 고민했지만 도와주는 주변 사람들과 일을 돌파구 삼아 활동을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참고 : https://www.watermelo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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