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날것 같다” ‘우영우 신드롬’ 배우 박은빈이 휴가 내내 집에만 있는다는 충격적인 이유
지난해 우영우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박은빈, 톱스타인 만큼 휴가기간이나 쉴때는 마음껏 여행도 즐기고 활동적인 모습을 보일 것 같은데요. 사실 누구보다 심한 집순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슬픈 이유가 한가지 있다는데,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집순이가 된 비밀

박은빈은 항상 배려심과 조심성을 보여주기에 주위의 평판도 좋은데요. 본인이 집순이가 된 비밀도 여기에 있다고 합니다.
박은빈의 이런 배려심과 조심성은 희귀 혈액형 때문이라고 밝혀졌습니다.


동양인 약 1% 미만의 인구만이 가진 희귀 혈액형 Rh-형 중에서 박은빈은 Rh-A형으로 SBS ‘스토브리그’ 촬영차 방문한 하와이에서 소속사 브이로그를 통해 속내를 전했습니다.
촬영 중에 작은 사고에도 자신의 혈액형 탓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해 “여름에는 눈병 걸릴까 봐 수영장도 가지 않고, 겨울에는 어디 부러지거나 다칠까 봐 스키장을 가본 적이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휴가가 생겨도 멀리 가지 않고 조심한다는 박은빈은 촬영 기간에는 사적인 만남도 자제한다고 전했습니다.
우영우 비하인드


지난해 가장 히트작 드라마라고 한다면, 단연 ‘우영우’를 빼놓을 수 없지요. 원래도 유명했지만 박은빈은 이 드라마를 통해 한층 더 연기가 물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주연을 맡은 박은빈은 극 중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신입 변호사 우영우를 위해 아역 시절부터 다져온 내공으로 연구한 우영우만의 목소리 톤부터 손짓, 걸음걸이, 눈빛이 인상적이라는 평가입니다.
박은빈은 과거 열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를 회상하며 “KBS ‘연모’와 같은 시기에 제안받았습니다. 좋은 작품이지만 잘할 자신이 없어 거절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문지원 작가와 유인식 감독은 박은빈이 ‘연모’를 끝마칠 때까지 기다려 삼고초려의 마음으로 제의했고 이에 박은빈은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영우’의 진심을 먼저 알아주기로 결심한 박은빈은 시청자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지 않기 위해 전문가의 자문을 받으며 노력하는가 하면, 미디어에 등장한 인물을 모방하지 않고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시켰습니다.
‘우영우의 진심에 배우 박은빈의 진심’을 더 했다고 밝힌 박은빈. 왜 제작진들이 1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리면서까지 그를 캐스팅했는지 연기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몸소 입증하는 그녀의 모습 참 예쁘고 멋있습니다.
박은빈은 “잘못된 접근으로 연기할까 봐,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까 봐 굉장히 조심스러웠고 가장 신중했던 작업이었다”라고 우영우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알고보니 중견배우




한편 1996년 다섯 살의 나이로 아동복 카탈로그 모델로 데뷔해 데뷔 25주년이 된 박은빈은 6살 때 처음 방문한 드라마 현장을 기억할 정도로 또렷한 기억력을 갖고 있는데요.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약한 박은빈은 KBS2 ‘개그콘서트’에서 수다맨 강성범을 부르는 소녀로 고정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고등학교 재학 당시에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아역스타, 누구를 위한 꿈인가?’라는 주제로 아역스타에 대한 과열된 양상을 전할 때 자신의 소신을 똑 부러지게 전달하는 모습에 많은 팬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2014년 MBC ‘구암 허준’을 통해 첫 주연을 꿰찼으며 2016년 JTBC ‘청춘시대’를 기점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아 현재까지 인기를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영화 개봉한 ‘마녀(魔女) Part 2. The Other One’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참고 : https://www.watermelo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