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출연 좀 부탁할게, 제발”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가 무려 5년이나 쫓아다녔는데 캐스팅 거절한 배우, 충격적인 이유와 작품 밝혀졌다

“꼭 좀 출연좀..” 우리가 아는 히트친 드라마는 ‘김은숙 작가’의 작품이 많습니다. 확실히 출연제의를 하면 모두 승낙할 것 같은데요. 그런데 이 배우는 계속 거절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그는 무려 5년 동안 김은숙 작가의 캐스팅 제의를 거절했었다는데 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드라마의 제왕 김은숙 작가

김은숙 작가는 강원도 강릉시의 가난한 집에서 3남매 중의 장녀로 태어났습니다.

집안이 매우 가난했다고 합니다. 소공녀에서 너무 배고파서 케이크를 떠올리고 고기를 떠올리면 잠깐 배가 차는 느낌이 든다는 이야기처럼 김은숙 작가도 그런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비가 오면 비가 샐 정도의 판잣집 같은 곳에서 살았고, 집에 우산도 한 개밖에 없어서, 비가 오는 날에 남동생들이 일부러 누나를 위해 하나뿐인 우산을 두고 가는 날도 있었다고 하네요.

고등학교 졸업 후, 고향의 작은 가구회사의 경리로 일하면서 직장 근처에 있던 도서대여점에서 매일 책을 빌려서 읽으며 작가의 꿈을 품게 되었다고 합니다.

신경숙 작가를 동경하여 27살의 나이에 신경숙 작가가 다녔던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에 입학하였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뒤 신춘문예에 도전, 2년을 물먹고 대학로에서 3년 동안 희곡을 쓰던 중, 드라마 제작PD를 하던 금수저 지인이 “언니 돈 걱정은 하지말고 일단 드라마 한번 써보라”는 권유를 했고 김은숙은 드라마를 쓰게 됩니다.

이후 파리의 연인으로 대박을 치게되고, 최근 더 글로리까지 대작 드라마를 써내는 작가로 이름을 높이고 있습니다.

캐스팅 거절한 배우, 대체 누구?

이런 김은숙 작가의 제의를 거절한 배우는 바로 공유입니다. 공유는 1999년 ‘STORM’의 모델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2001년 KBS 드라마 ‘학교4‘를 통해 연기자로 정식 데뷔한 그는 21년간의 연기 생활 중 두 번의 압도적인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첫 번째 전성기는 29세에 출연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 가져다줬으며 이후 10년 뒤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신드롬 적 인기를 끌었습니다.

tvN 드라마 ‘도깨비’는 김은숙 작가가 3년간 구상한 작품으로 1회에서 시청률 6.7%로 시작해 최종회에서 평균 20.5%, 최고 22.1%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그가 캐스팅 거절한 드라마의 정체와 이유는?

김은숙 작가가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공유는 5년 동안 김은숙 작가의 캐스팅을 거절했습니다. 공유는 그 이유에 대해 “언젠가부터 드라마를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냥 저의 문제였다”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그는 계속되는 거절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애정을 보내준 김은숙 작가에 대한 감사함을 표하고자 나간 자리에서 ‘도깨비’ 캐스팅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공유는 ‘도깨비’로 두 번째 전성기를 맞았으나 최근 김은숙 작가의 캐스팅 제안을 또다시 거절했습니다. 김은숙 작가의 ‘악귀’는 공유의 차기작으로 알려지면서 큰 주목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공유의 합류가 불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후 더 글로리로 흥행의 마침표를 찍은 김은숙 작가, 이제는 멋진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공유, 앞으로도 이 둘이 좋은 작품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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