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원래 개그맨이에요” 배우 이전에 개그맨으로 ‘컬투’랑 입단 동기라는 미녀 연예인의 깜놀할 근황
이건 몰랐다 정말..원래 개그맨 출신이야? 배우가 되고 싶었지만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스타가 있습니다.
이제는 시조새에 가까운 컬투와 동기라는 그녀! 대체 누구일까요?
저 컬투랑 동기예요~
배우 김가연은 1994년 미스 해태 선발대회에서 미스 해태 선으로 뽑히며 연예계에 진출했습니다.
이후 배우가 되기 위해 MBC 공채 탤런트 선발 대회에 응시하려고 하였으나 CF 촬영과 겹쳐 응시 기회를 놓쳤습니다.
얼마 뒤 김가연은 MBC에서 공채 개그맨을 선발하는 걸 보고 “개그도 하나의 연기이며, 같은 회사에 있는 다른 부서니 이직이 가능하겠다”라는 생각으로 개그맨 선발 대회에 응시했다고 합니다.
결국 1994년 개그맨 공채 5기로 MBC에 입사한 김가연은 컬투와 동기인 개그우먼으로 데뷔했습니다.
여담으로 MBC 개그맨 시험중에 딱히 준비한게 없어 평소에 쓰던 전라도 사투리를 그대로 구사했는데 심사위원들이 엄청 노력하고 연습한줄 알고 뽑았다고 합니다.
매우 활발한 그녀의 커리어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김가연은 배우 활동을 겸하다가 1999년 드라마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를 통해 연기자로 완전히 전업했습니다.
1999년 MBC 드라마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배용준, 김혜수 주연)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 전업하였습니다.
이후 2001년 MBC 설날 특집극 《며느리들》에 잠깐 출연한 후 2002년 KBS 2TV의 드라마 《골목안 사람들》에서 강현지 역할을 맡았으며 2003년 초 사극 《장희빈》 출연 도중 건강 악화를 이유로 중도하차하였습니다.
2004년에는 MBC 드라마 《왕꽃 선녀님》에서 한옥진 역을 맡았으며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는 김정은이 근무한 극장의 상사로 나왔다. 2012년까지 JTBC 사극 《인수대비》에 계양군 부인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2013년에는 희대의 개막장 드라마 루비반지에 출연해 정루나를 철저히 배척하고 나인수를 흠모하는 츤데레 재벌가 딸 배세라를 연기했으며 2020년 기막힌 유산에서는 영악한 둘째며느리 컨셉을 연기하였습니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에도 자주 출연하였는데 2000년 반칙왕에 송강호가 짝사랑하는 동료직원으로 나왔고 2004년 영화 《홍반장》에서 간호사 역으로 출연. 훌륭한 연기 실력을 보여 제41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그 후 《화려한 휴가》, 《판타스틱 자살 소동》 등의 영화에 출연하였습니다.
중년배우로는 드물게 초기부터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모습을 보였는데 2000년 이홍렬의 “TV 대발견”에서 보조MC를 맡은 것을 시작으로 KBS 2TV의 “자유선언 오늘은 토요일”, MBC의 “목표달성 토요일”,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 등에 출연하였습니다.
이후에는 휴식기를 보내면서도 임요환과 함께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 KBS 설날특집 연예인 복불복 마라톤 대회 등에 잠깐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2013년에는 김호진등이 진행하는 올리브 TV의 연예인 조리 배틀 프로그램인 키친 파이터에 참가하여 최종회까지 생존했습니다. 우승은 못 했지만 특히 한식 쪽으로 매회 뛰어난 조리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2004년 영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에서는 간호사 오미선 역으로 출연해 훌륭한 연기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그 결과 제41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첫 수상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남편은 그 유명한?!
한편, 김가연은 지난 2011년 8살 연하의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임요환과 재혼해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후에 헌집 새집에서 밝히기로 게임 관련 행사에서 만났다고 합니다.
원래 참여하게 되있던 연예인 게임단의 단장인 윤정수가 해외 일정으로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어 부단장인 김가연이 대신 참가해서 임요환을 만났다고 합니다.
김가연의 말에 따르면, 이 행사 때 직접 스타크래프트로 대결하는 시범 경기도 있었는데, 임요환은 그 와중에도(?) 승부욕을 발휘해서 핵을 13방을 날렸다고 하는데요.
그러자 김가연은 그 승부욕에 오히려 호감을 느꼈습니다.
결국 열애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뒤로는 스타판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통칭 그 분의 그 분(…). 가끔 예능 방송에 나가기도 하는데 거의 똑같은 레퍼토리로 임요환에 관한 이야기밖에 안 합니다.
이런 점 때문에 스타판에선 싫어하는 사람도 꽤 있습니다. 예능 방송에서는 그 외에도 연상연하 커플이라 주목을 끄는 듯하네요.
김가연이 임요환보다 8살 연상으로 나이차도 많이 나는 데다 딸까지 있는 이혼녀였던지라 열애 사실이 밝혀진 뒤로 꽤나 시끄러웠지만 본인들은 별로 개의치 않았습니다.
다만 좀 더 젊게 보이려고 옷차림에 신경 쓰게 됐다고 합니다. 신문지상의 인터뷰에서는 옷가게 주인이 이모와 조카 사이냐고 물어보았다고 하여 이에 상당히 열받아 더욱 옷차림에 신경을 쓰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다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짧은 치마를 입으면 무릎이 시리다고 합니다.
열애설을 인정한 뒤로는 임요환과 같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비추는 모습이 부쩍 늘어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얼굴이 상당히 작아서 옆에 서있는 임요환이 디버프(?)를 많이 받는다. 그 백미 중 하나는 켠김에 왕까지. 임요환은 여기서 많이 망가집니다.
vN 채널에서 “임요환의 날개”라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방영한 적이 있는데 김가연이 어떻게 내조를 하는지 잘 보여줍니다.
식사는 물론이고 의상, 심지어는 연습실 알아보기와 스폰서 계약까지 전부 임요환을 돕습니다. 그것도 거의 매일. 노는 걸 보면 원래 티격태격하면서 노는 듯합니다.
근황
현재는 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베테랑 연기자다운 모습으로 활약 중입니다.
드라마 ‘비밀의 여자’는 남편과 내연녀로 인해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에 빠지게 된 여자가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는 이야기입니다.
극 중 김가연은 여주인공의 딸을 빼앗아 간 브로커이자 YJ그룹 가사도우미로 위장 취업한 서경숙 역을 맡아 위기에 능한 임기응변을 펼치는 모습으로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