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건 몰랐네” 범죄도시3 유일한 걸크러시 여배우, 진회장의 충격적인 정체 밝혀졌다
세상에, 이건 몰랐네 대박이다~!
너무 완벽한 억양과 언어구사력으로 중국 현지인으로 오해받은 배우가 있습니다. 대체 중국어는 어떻게 이렇게 잘하고, 또 에피소드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삼합회 여자보스
누적 관객 수 966만 명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3’에서 배우 심영은은 중국 마약계 큰손 진 회장 역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녀는 화려한 드레스와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여유 있게 앉아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과 동시에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심영은은 속을 가늠할 수 없는 눈빛과 힘 있는 목소리로 수하들을 이끄는 등 카리스마가 넘치는 진 회장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단숨에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그녀는 완벽한 중국어를 구사하며 실제 중국인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배역을 위해서 중국인 지인과 대사 연습을 거듭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적오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심영은은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도 보모 린린 역을 맡아 태국어와 중국어를 완벽히 구사해 눈길을 끈 바 있습니다.
극 중 린린은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중국사람입니다. 태국에 살고 있기 때문에 태국어도 씁니다. 심영은은 “태국말은 태어나서 처음 써 봤다. 지인을 통해 태국사람도 소개 받고, 번역기를 돌려서 들어보며 2주 정도 공부했다”며
“어릴 때 2년 정도 중국에 살았다. 중국말은 그때 경험을 바탕으로 했는데, 억양이 기억 안나서 지인들에게 도움을 받아 많이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또 심영은은 “태국 현지에서 감독님이 저한테만 수영장에서 놀다 오라고 했다.
살을 태우라고 했는데 날이 우중충해서 많이 안 타더라. 그래서 다른 배우들은 화장할 때 저는 까맣게 분장하고 찍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습니다.
배우가 아니라 00인줄?!
또한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퀸메이커’에서도 정의감 넘치는 기자 김초롱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 “실제 기자인 줄 알았다”는 평을 받으며 매 작품마다 배역과 하나되어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기가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오랜 시간 연극 무대에서의 경험 덕분인데 그녀는 2008년 영화 ‘고고 70’으로 데뷔한 이후 ‘상계동 덕분이’, ‘서툰 사람들’, ‘꽃의 비밀’ 등 다양한 공연에서 활동합니다.
이후 드라마 ‘김과장’, ‘오! 삼광빌라!’,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의 작품으로 얼굴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제가 할말이 있어요
심영은은 ‘범죄도시3’ 흥행과 관련해 “관객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 덕분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범죄도시3’과 함께한 모든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체 불가한 배우’라는 말을 듣고 싶다. ‘이 역할에는 심영은이 딱이다’라는 말을 듣는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인 심영은은 “매체와 연극을 넘나들며 꾸준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