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콧대 높은 SM이 무려 1년여간이나 쫓아다니며 캐스팅한 남고생이 있습니다.
외모가 너무 잘생겨서라고 하는데요,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SM이 1년간 쫓아다닌 남고생


배우 겸 가수 최시원은 고등학교 1학년 시절 연예계 관계자에게 길거리 캐스팅됐습니다.
고등학교 앞에서 친구를 기다리다 캐스팅 당했던 최시원은 “1년 동안 SM에서 러브콜을 주셔서 그다음 해에 하게 됐다”라고 데뷔하게 된 일화를 밝힌 바 있습니다.
“집에서 반대가 심했다. 지금은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신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부모님이 반대한 이유, 재벌 2세라서?

재벌 2세라는 소문이 있는데, 본인은 그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SUPER JUNIOR 멤버들은 아이돌 재력 순위 1위라며 우기고 있습니다.
실제로 멤버들중에서 가장 부유했기 때문에 숙소 생활할 때 최시원이 가져온 고급 화장품을 최시원이 자는 틈에 멤버들이 몽땅 축내버렸다거나,
신동이 PC방 사업을 할 때 아버지의 지인인 기업 관계자들이 와서 인사를 하고 갔다는 등 본인은 오히려 곤란해하지만 멤버들은 최시원 부심이 있어서 예능에서 잘 얘기하곤 합니다. 실제로 아버지가 보령메디앙스 이사라고 합니다.
교수 아버지에 취미는 골프라는 이분이랑 이웃집 사시고, 이특 말로는 25억짜리 압구정 아파트에 살다가 앞동 집이 공사해서 뒷동 집에 산다고 한적도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 중국에서 지냈기 때문에 중국어도 수준급입니다.
가수말고 이것부터 할래요

최시원은 2004년 KBS 2TV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에 출연하며 배우로 먼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같은 해 11월,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로 가수로도 데뷔했습니다. 연예계에서 활동한 지 어느덧 19년 차인 최시원은 데뷔 때부터 연기와 가수를 병행해 왔습니다.
드라마 ‘봄의 왈츠’, ‘오! 마이 레이디’, ‘아테나 : 전쟁의 여신’, ‘포세이돈’, ‘그녀는 예뻤다’, ‘국민 여러분!’, ‘술꾼도시여자들‘, ‘얼어죽을 연애따위’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역량을 쌓아왔습니다.
최신근황


가장 최근 공개된 작품인 넷플릭스 ‘사냥개들’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이뤄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최시원은 ‘사냥개들’에서 자신에게 투자하겠다고 접근한 김명길(박성웅)과 지독하게 얽히는 재벌 3세 홍민범 역을 맡아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색다른 매력을 뽐내며 열연했습니다.
특히 최시원은 위험한 권력 싸움 속에 놓인 홍민범의 거칠고 불안정한 내면을 눈빛, 표정, 행동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표현해 자신만의 특별한 캐릭터를 만들어 냈습니다.
감정선뿐만 아니라 악덕 사채 업자인 김명길과 쫓고 쫓기는 심리전은 물론 친척 형인 강용(최영준)과의 브로맨스까지 매 순간 변화하는 인물 관계를 성공적으로 담아내 보는 이들에게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습니다.
‘로코 강자’로 불리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면모로 파격 연기 변신을 보여주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입증한 최시원. 앞으로 또 어떤 행보를 펼쳐 나갈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