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몇번이나 정리생각..” 호주 출신 방송인 샘해밍턴, 충격적인 근황과 고백 전했다
가족과의 행복한 일상을 전하고 있는 호주 출신 방송인이 최근 충격적인 근황을 전하면서 그의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충격적인 근황 전한 샘해밍턴

주인공은 바로 방송인 샘 해밍턴입니다. 그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가족과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샘 해밍턴은 1977년 7월 31일 뉴질랜드에서 태어나고 호주 멜버른에서 성장했습니다.
아버지는 뉴질랜드인이고 어머니는 호주인입니다.
한국인 아내와 결혼하여 대한민국 영주권자(F5)로서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조상은 영국 잉글랜드 버크셔 출신입니다. 즉 샘 해밍턴은 영국계 호주인입니다.
아버지는 웰링턴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했습니다.
어머니 잰 러스(Jan Russ)는 결혼 전 뮤지컬뿐 아니라 연극, TV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했던 연기자로 방송계에 발을 딛어 멜버른에서 FD와 캐스팅 디렉터를 거쳐 지금 방송국 외주 제작사의 PD로 일하고 있었고, 캐스팅 디렉터 시절부터 업계에서 상당히 영향력 있는 호주의 유명 PD라고 합니다.
한국에 대한 고민과 충격근황

최근 스튜디오 썸 채널에는 ‘EP. 11 김수용 해밍턴가 이민 고민 내가 들어줄게! 샘 해밍턴X정유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서 샘 해밍턴 아내 정유미 씨는 “이민 고민 되게 많이 한다. 비자 받아놨다. 미국으로 식구들 다 받았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샘 해밍턴도 “마무리 서류만 해결하면 되는데 미국 코로나가 너무 심각하니 갈 생각 하지도 못했다. 막상 가면 무슨 일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방송인 김수용은 “무작정 가면 안 된다. 먹고살 거 알고 가야 한다. 뉴욕이나 뉴저지는 정말 아껴 쓰고 아무것도 안 하고 그래도 월세 내고 하면 최하 5,000불 이상은 든다”고 말했습니다.
샘 해밍턴은 “한국에서 살면서 3~4번 정리하고 가려고 했다. 정리하고 마음먹을 때마다 크게 터진다. ‘진짜 사나이’ 가기 직전 원래 한국 생활을 접으려고 했고, 그 전에 또 한 번 접으려고 할 때 TBS 영어 라디오 DJ 자리가 나왔다”면서 “마음 먹을 때마다 일이 크게 터진다. 뭐라도 터지면 좋겠다”고 털어놨습니다.


샘 해밍턴은 호주 출신의 외국인 코미디언 1호입니다. 외국인으로 연예계 밑바닥부터 시작해 정점으로 불리는 KBS 연예대상까지 수상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꼽힙니다.
그렇다면 그가 갑작스럽게 한국에 오고, 정착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아내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왔다가 1999년에 호주에 들어갔다. 그리고 몇 번 왔다 갔다 한 뒤 2002년 월드컵 전에 한국에 아예 왔다. 오직 한 명 때문에”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아내 때문에 한국에 정착하게 된 것임을 밝히면서 사랑꾼 면모를 보인 바 있습니다.
한편 샘 해밍턴은 최근 새집으로 이사했다고 합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사 하는 날에 햇빛이 정말 좋다”는 글과 함께 넓은 마당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있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아내도 “이사 잘 들어왔다. 아침인데 눈물 나려고 하네. 자기 집 생기면 이런 기분인가? 예쁘게 꾸미면서 아이들과 행복하게 잘 살게요”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