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악마의 입담’이라 불릴 정도로 탁월한 말솜씨를 가진 가수 출신 방송인이 있습니다. 바로 과거 솔로 가수이자 그룹 ‘컨츄리꼬꼬’ 멤버로 활동했던 탁재훈인데요.
탁재훈의 입담 센스는 개그맨 박명수가 한 프로그램에서 “재훈 형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웃긴 사람”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뛰어나다고 정평이 나 있습니다.
그런데 탁재훈이 원래꿈은 가수가 아니고, 배우였다고 하는데요. 그때문에 이 직업까지 선택한적이 있다고 합니다.
데뷔전부터..이미 소문났었지

탁재훈은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하기 전부터 사실상 일반인의 신분으로 1980~90년대 연예계 곳곳의 유명인사들이랑 같이 놀러다니면서 친분을 가졌던 사실이 있습니다.
당시 연예계에서 난다 긴다하는 비슷한 또래의 가수나 배우, 개그맨들이랑 자주 어울려 다녔다고 하며 나이트클럽이나 식당같은 곳에서도 “저 유명한 사람이 대체 쟤랑 왜 알고 지내지?”란 소리를 들을 정도의 동네 유명인사였다고 합니다.
일반인 시절에도 워낙 입담이 좋고 분위기를 잘 띄우는 걸로 유명해서 당대 인기 연예인들도 탁재훈을 술자리나 식사자리에 불러서 농담하는걸 듣거나 같이 놀거나 했다고 합니다.
룰라의 이상민이나 훗날 같이 컨츄리꼬꼬로 활동하게된 신정환을 비롯하여 여러 연예인들이 이를 증언했었습니다. 심지어 연예계에서 얼굴 보기가 매우 힘들다는 임재범조차도 정식 데뷔전의 탁재훈과 친한 형동생으로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고 합니다.
꿈을 위해 ‘이 직업’까지 선택

사실 탁재훈은 연예계 입문 초기에 가수보다는 배우가 되고 싶었다고 합니다.
데뷔 전부터 경찰청 사람들 같은 프로그램에 재연배우로 나온 적도 있고, 영화계에서 잡일을 하며 배우에 대한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게다가 에로 영화의 촬영 스텝으로 일한 적도 있었다고 방송에서 직접 밝히기도 했습니다.
탁재훈이 메인 MC로 활약한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에서 그가 과거 배우 백일섭이 출연한 성인영화 ‘마님’의 스태프이었다고 털어놔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웃기는게 제일 싫어

탁재훈(본명 배성우)은 컨츄리꼬꼬 데뷔 전인 1995년 솔로 포크 가수로 활동했었습니다.
하지만 솔로 가수로 빛을 보지 못하고 카드값마저 밀리는 상황이 되죠. 당시 탁재훈의 소속사는 댄스그룹 룰라가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였습니다. 룰라 멤버 이상민은 소속사를 나와 프로듀서로 활동할 것을 결심하고 탁재훈에게 신정환과의 듀오 그룹 제의를 하게 됩니다.
이상민은 “내 주변에서 가장 웃긴 사람은 탁재훈과 신정한”이라며 “이 둘이 뭉치면 재밌는 음악이 나오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탁재훈은 처음 제안을 받았을 당시엔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그의 음악에 대한 생각은 진지했고, 웃긴 콘셉트의 컨츄리꼬꼬 활동이 못마땅했던 것이죠.
이후 이상민이 탁재훈의 카드값을 대신 갚아주는 조건으로 컨츄리꼬꼬가 결성됐습니다.
원래는 가수가 아니라..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컨츄리꼬꼬는 ‘오 해피’, ‘김미김미’ 등 히트곡을 내면서 대성공을 이룹니다. 이 계기로 탁재훈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고, 특유의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데뷔 전 그는, 스태프 활동 등 영화계 잡일을 하며 배우의 꿈을 키웠습니다.
스태프뿐만 아니라 교양 프로그램인 ‘경찰청 사람들’에서 재연배우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데요. 2002년 영화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우정 출연을 시작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누구나 비밀은 있다’, ‘가문의 위기’, ‘맨발의 기봉이’ 등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게 됩니다.
계속 올라갈줄 알았는데..

각종 방송에 나와 승승장구하던 탁재훈은 2013년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이 밝혀져 연예계에서 퇴출당했습니다.
이후 2016년 2월 22일 탁재훈의 복귀 기사가 떴는데요. 탁재훈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공백기 동안 반성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예능이나 다른 프로그램에서 재미없게 하는 방송을 보고 복귀 결심이 섰다. 재미가 있었으면 안 나왔을 것”이라고 말해 2년의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여전한 재치를 선보였었죠.
탁재훈은 공백기였던 2015년 슈퍼모델 출신 이효림과 14년의 결혼생활을 끝으로 이혼을 했습니다.
공식적인 이유는 성격 차이였는데요.
탁재훈과 이효림은 서로에게 사유가 있다며 이혼 소송을 걸기도 했었죠. 현재는 이혼 뒤 각자의 삶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죠.
지금은 00바보 입니다

과거 탁재훈은 MBC 토크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녀들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습니다. 탁재훈은 현재 스무 살이 된 딸과 고등학생인 아들이 있는데요.
아들의 키가 189cm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라디오 스타에서는 딸의 국제 미술대회 수상 소식을 알리며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방송인 탁재훈이 아닌 ‘아빠 탁재훈’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탁재훈은 “나보다 자식들이 더 재능이 있는 것 같다”라며
“다른 사람의 유전자가 아닌가”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네티즌들도 ‘탁재훈만의 자식 자랑 방법’이라며 따뜻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제3의 전성기 맞이한 근황

장안의 화제, 노빠꾸 탁재훈 유튜브로 승승장구하는 탁재훈, 처음에는 컨셉이 자리 잡히지 않아 아쉽다는 의견도 많았으나
시즌2부터 제작진이 바뀐 이후 탁재훈의 장점을 잘 활용할 수 있게 전체적인 배경을 탐문 수사로 바꾸고
본인도 탁반장 컨셉으로 변경하고 개그맨 신규진을 수사관 역할로 캐스팅했습니다.
탁재훈 본인의 막드립과 신규진의 기습 팩폭 및 출연자들의 케미가 잘 살아나 호평이 많고 실제로 조회수도 툭 하면 100만을 넘기는 중으로 순항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