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없어도 괜찮아” 당대 최고의 미녀 농구선수가 지독하게 안풀리던 무명배우와 결혼한 눈물나는 이유

과거 돈 못벌던 지독한 무명배우가 있었습니다. 오죽하면 작품보다 결혼식이 더 유명했다고 하는 남자배우, 미녀 농구선수인 아내를 어떻게 만났는지, 아내는 이 남자의 00 때문에 결혼했다고 하는데요. 무슨일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소심한 무명배우 남편

남편인 배우 한상진은 1995년 연기를 시작해 대학시절인 2000년 SBS 톱 탤런트 선발 대회(공채 9기)를 통해 SBS 공채 탤런트가 되었으며,오랜시간 무명으로 지냈습니다.

2004년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주인공 소지섭 옆에 직장동료로 잠깐 나오기도 했습니다.

대학로 연극 무대에 오르면서 간간이 드라마에 나왔지만 비중있는 역은 맡지 못했습니다. 대학로시절 아트홀 스타시티 개관공연인 오셀로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그러던 한상진이 처음 이름을 알린 것은 2007년 하얀거탑이었습니다. 장준혁의 오른팔인 박건하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면서 사람들에게 비로소 배우로서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2007년 후반기에 MBC의 사극 이산에서 홍국영 역을 맡아 열연하면서 완전히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습니다. 그전까지 배역이 들어오지 않아 미국 이민을 진지하게 고려하기도 했다고 하는데, 이 연기로 MBC 연기대상에서 데뷔 7년 만에 신인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 뒤로 솔약국집 아들들, 천사의 유혹, 결혼해주세요, 뿌리 깊은 나무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였고, 뜨거운 형제들 등의 예능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2년 마의에 현종 역으로 출연했으며 육룡이 나르샤,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해치, 웰컴2라이프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미녀 농구선수 아내

한상진의 아내 박정은은 대한민국 여자 농구의 전설적인 포워드. 박신자의 조카입니다. 부산 동주여상 시절부터 유명했는데, 박신자의 조카라서 유명했다기보다 본인의 실력이 더 빼어나서 유명했습니다. 고교 시절에는 가드도 곧잘 봤지만, 성인 무대에 들어서면서 스몰 포워드로 전향했습니다. 물론 때에 따라서는 파워 포워드까지 소화 가능한, 그야말로 1번부터 4번까지 모두 맡아서 볼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였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1994년 삼성생명에 입단한 이래, 단 한 번도 팀을 떠나지 않고 은퇴할 때까지 19년 간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말 그대로 프랜차이즈 스타입니다.

박정은과 함께 삼성생명은 농구대잔치 우승과 WKBL의 정상을 지키는 명문 구단의 위상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으로도 3점슛 부분의 수상을 도맡았고, 2005년에는 블록 슛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국가대표 선수로도 맹활약해서 1996 애틀랜타 올림픽부터 대표로 활약해 지금까지 대한민국 여자 농구의 영광과 좌절을 모두 같이 했습니다.

2000 시드니 올림픽 4강의 주역이기도 했고, 반대로 2004 아테네 올림픽 전패의 수모도 역시 대표로서 맛봤습니다. 그리고 2008 베이징 올림픽에도 역시 참가, 총 4차례 올림픽에 나갔습니다.

그 외에도 각종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주전 포워드로 활약했습니다. 2010 세계선수권대회와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현재는 농구감독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무명배우였던 남자, 그녀가 결혼하게된 깜놀할 이유

한편, 한상진과 박정은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습니다. 평소 농구를 좋아해 팬으로서 여자 농구 레전드라 불리는 박정은에게 호감이 있던 한상진은 첫 만남부터 적극적인 구애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한상진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던 박정은도 그의 노력에 점차 마음을 열게 되고 두 사람은 만남을 이어갔다. 박정은에게 푹 빠졌던 한상진은 만난 지 1주일 만에 프러포즈했고, 비록 거절당했으나 6개월 뒤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한상진은 박정은을 위해 숙소로 음식을 배달해주거나 집밥을 그리워하는 그의 동료들을 직접 집으로 초대해 요리해주는 정성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스포츠 신문 1면에 보도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는데, 당시 이슈가 된 건 ‘농구 레전드 박정은 선수가 무명 배우와 결혼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시를 회상하며 한상진은 “아내 사진만 대문짝만하게, 저는 구석에 조그맣게 나왔다”라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박정은은 미녀 농구선수로 유명했을 뿐 아니라 뛰어난 기량으로 WNBA에서 입단 요청을 받을 정도였습니다. 반면 한상진은 1995년 ‘기쁜 우리 토요일’로 데뷔한 뒤 이렇다 할 활약이 없던 무명 배우였습니다.

그럼에도 박정은은 한상진에 대한 믿음을 놓지 않았습니다. 무명이지만 늘 당당하고 돈이 없어도 알아서 재테크까지 하는 한상진의 생활력에 믿음을 가졌던 것입니다.

이후 2004년 두 사람은 마침내 결혼식을 올렸고 “결혼 생활이 3년 이상 못 갈 것이다” 등 난무하는 악성 추측들에도 19년째 행복한 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부부의 최신근황

박정은은 선수 생활 은퇴 이후 2013년 코치로 제2의 농구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긴 무명 시절을 견뎌낸 한상진도 결혼 이후 점차 유명세를 얻었다. 2007년 드라마 ‘하얀 거탑’을 시작으로 ‘이산’, 솔약국집 아들들’, ‘뿌리 깊은 나무’ 등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연기 내공을 선보였습니다.

최근까지도 한상진은 KBS ‘국가대표 와이프’, SBS ‘홍천기’ 등의 드라마에 출연해 대체 불가 존재감을 뽐냈으며 이젠 어엿한 자타공인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처럼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한상진, 박정은 부부가 앞으로 또 어떤 반가운 근황을 전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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