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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다들 잘 사나요?!” 2년전 ‘효리네 민박’에 나왔던 출연자들, 깜짝 놀랄 근황 전했다

효리네 민박은 힐링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입니다. 사람 냄새가 나는 민박집에서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알바생의 캐미를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요. 1기가 성공적으로 마치자 2기까지 만들어진 효리네 민박!

그에 따라 민박집 손님들의 소소한 이야기들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특히 정담이, 삼남매 등이 톡톡 튀는 매력으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일반인 출연자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그 근황을 알아보겠습니다.

김해 시스터즈, 아이유와 의리

김해 시스터즈는 경남 김해에서 온 다섯 명의 친구들로 효리네 민박 첫 손님입니다. 경상도 특유의 말투와 친화력으로 효리네 민박을 활기차게 만들었는데요. 알바생이었던 아이유와 동갑내기로 금세 친해져 훈훈함을 자아냈죠. 민박 이후에도 아이유와의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김해 시스터즈는 2년 연속 아이유의 콘서트를 초대됐습니다. 콘서트 장에서 아이유는 김해 시스터즈에게 “결혼식을 하면 축가를 부르겠다”고 약속했었는데요. 실제로 김해 시스터즈 중 한 명이 결혼식을 올리자 아이유가 축가를 불러줬죠. 김해 시스터즈는 최근 3년 만에 제주도를 방문했습니다. SNS에 단체 사진을 올리며 해시태그로 ‘#다음엔지은이도같이오자’를 달았습니다.

방송 이후 싱어송라이터로

이효리 이상순 부부를 위해 ‘상순이네 민박’이라는 자작곡을 만들어 화제가 된 정예원입니다. 효리네 민박에서 순수하고 우애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던 삼남매 중 둘째입니다. 정예원은 현재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작곡이 방송에 나간 뒤 음악을 해야겠다는 결심이 섰다고 하는데요. 자작곡 덕분에 자살까지 생각했던 마음을 바로잡았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정예원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꿈을 향해 달렸습니다. 하루에 알바 3개를 병행하며 음악을 하던 와중 한 기업의 ‘꿈 공모전’에 선정됐는데요. 지원비 800만 원으로 첫 데뷔 앨범 [나의 작은 별에게]을 제작했죠. 이에 그치지 않고 최근 미니앨범 [月見草: 밤에 피는 꽃]을 발매했습니다.

정예원은 작년 국내 뮤지션 발굴을 위해 진행된 ‘뮤즈온’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는데요. 한 인터뷰에서 “뮤즈온을 할 당시에는 힘들다고 생각했다”며 “나중엔 무대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깡이 생겨 참가하길 잘했다고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정예원은 뮤즈온 이후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죠. 최근엔 신한은행 Rookie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모델 정담이, 충격사건과 근황

정담이는 피팅모델로 인형 같은 외모를 가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방송에서 남다른 사연을 밝히며 주목을 받았죠. 병으로 인해 후천적 청각 손실 장애를 얻었다는 사연이었는데요. 정다미는 사람의 입모양으로 대화를 추측하며 소통하고 있었습니다. 단점도 있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청각장애의 장점을 찾으려 노력한다고 말했고 이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정다미는 현재 꾸준히 피팅모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정다미가 길거리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좁은 골목길을 지나가던 정담이의 가방이 가해자에게 닿으면서 폭행이 시작됐습니다. 술에 취한 가해자는 정다미의 머리를 바닥으로 내려치고 폭행했을 뿐만 아니라 ‘청각장애X’이라며 폭언을 했습니다.

폭행을 당한 정담이는 대학병원으로 이동해 뇌진탕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후 가해자를 모욕죄로 고소 준비 중인 한편 걱정하는 누리꾼들을 위해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게시했는데요. “다들 걱정해 줘서 고마워요. 저 괜찮아요. 너무 벅찬 사랑 먹는 중”이라는 글을 함께 올리며 밝은 모습으로 누리꾼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정다미는 현재 다니던 회사에서 나와 잠시 휴식기를 갖고 있습니다.

그 이후

폭행 피해로 걱정을 자아내는 상황이지만 정담이는 SNS를 통해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는 근황을 전했습니다. 지난 8일엔 카페에서 찍은 사진과 지인들과 함께 한강 나들이를 간 모습을 연이어 공개했습니다. 또한 “월요일은 너무 힘들다”며 “벌써 축축 쳐진다”면서 ‘월요병’을 호소하기도 했다.

제주 곳곳을 탐사하는 대장님

문경수는 제주탐험대의 대장으로 지나치기 쉬운 장소도 꼼꼼히 탐험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제주에서 가장 험난한 코스만 골라 다녀 제작진들의 기피 대상 1호였죠. 수월봉 화산쇄설층, 효돈천 등 일반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장소를 알려주며 흥미를 유발했습니다. 문경수는 효리네 민박 이후 다양한 방송에 얼굴을 비췄는데요. ‘거인의 어깨’, ‘어쩌다 어른’ 등에 출연했습니다.

사실 문경수는 지구 구석구석을 탐험하는 과학탐험가입니다. 간간이 특강을 진행하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문경수는 작년 말 BJ 감스트, 송용진, 손연재와 함께 청소년을 위한 특강에 참여했습니다. 최근엔 ‘탐사 프로젝트 제주 물’에 출연해 배우 박진희와 ‘숨은물뱅듸’, ‘물찾오름’ 등 습지 탐사에 나섰습니다.

예비부부가 부부로

셀프 웨딩촬영을 위해 제주도를 찾은 예비부부입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예비부부를 위해 일일 웨딩플래너로 나서며 화제가 됐는데요. 이효리 부부는 결혼식 때 입었던 흰 원피스와 하늘색 턱시도를 빌려주며 웨딩촬영을 도왔습니다. 촬영은 박보검이 맡아 잊지 못할 웨딩 촬영을 마쳤죠.

예비부부는 7년 연애 끝에 2019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최근 골든마이크 시즌8에서 ‘결혼은 연애의 종착점이 아니에요’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커플 유튜브와 커플 SNS를 운영하며 여행, 데이트 등 달달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잘 먹이고 잘 재우고 보내자’라는 효리네 민박집의 모토처럼 많은 일반인 출연자들이 민박집을 거쳐갔습니다. 지금까지 효리네 민박 일반인 출연자들의 눈에 띄는 근황을 살펴보았는데요. 다른 일반인 출연자들도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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