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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레전드다” 미국 발레학교 스카웃 거절하고 SM 입사한 연습생의 깜놀할 현재모습

발레리나라면 누구나 꿈꾸는 발레학교의 입학, 이런것들을 거절하고 돌연 한국으로 날아간 연습생이 있습니다.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떠나버린 그녀, 지금은 어떻게 지낼까요?

미국에서 한국으로

오늘의 주인공 스테파니는 한국에서 태어나고 만 10살 때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로 이민가서 자랐습니다.

5살 때부터 발레를 배웠는데 스테파니의 재능을 알아본 스승님의 추천으로 더 큰 세계에서 발레를 배우기로 결정하여 미국 이민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은 여전히 미국에 정착하여 살고 계십니다.

세계적인 발레유망주, 그러나

12살 때 세계예능교류협회에서 주최한 발레 콩쿨에서 대상을 받고, 그 후 미국 서든 캘리포니아 청소년 발레단에서 솔리스트로 활약했습니다. 2003년 보스턴 발레단 산하의 ‘발레스쿨’에 스카우트되면서 미국 한인 신문은 물론 미국 지역 신문에도 등장할만큼 인정받았습니다.

발레를 전공한 재원이었지만 만 16살 때 가수가 되기 위해 한국으로 한국으로 왔으며 2005년 SM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4인조 걸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멤버로 데뷔했습니다.

당시 스테파니는 SM 연습생 중에서 이례적으로 빠른 데뷔 과정을 거쳤는데, 2004년 2월 청소년 베스트 선발 대회에서 노래 부분 1위를 차지했고 사실은 댄스 부문 대상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지만 노래 부문이었습니다.

역대급 데뷔속도

근데 사실 스테파니는 이 얘기를 나중에 자세히 했는데 애초에 이 대회에 출전할 때 카테고리를 노래 부문으로 했기 때문에 춤은 그냥 개인기로만 선보였다고.

아무튼 스테파니는 노래 부문 대상을 받고 연습생이 되었는데 5개월 뒤 SM타운 앨범에서 천상지희 멤버들과 첫 녹음을 한 이후 1년 간의 준비를 거쳐 데뷔했습니다.

다만 스테파니는 당시 검정고시를 봤기에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 남들보다 많은 연습을 했고 거의 하루도 안 빠지면서 하루 11시간의 하드 트레이닝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초고속 데뷔였습니다 활동 당시 스테파니의 풀네임은 ‘김 천무 스테파니 더 그레이스’로 하늘의 춤이라는 수식이 붙을 정도로 뛰어난 그녀의 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회상

스테파니가 처음 발레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엄마는 “집에서 볼쇼이 발레단이나 발레 영상을 많이 틀고 있었는데 꼬마가 그걸 집중해서 보고 있더라. 그걸 보고 발끝으로 서는 걸 따라 했다”라며 “그래서 다섯 살 때부터 시켜봤다. 장학금 타고 계속 발레를 배웠다.”라며 타고난 딸의 재능을 자랑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딸이 가수가 되겠다고 했을 때 스테파니 엄마는 매우 반대했다고 합니다.

스테파니 엄마는 “한국에서 음악 교사를 17년 하다가 딸이 발레에 재능이 있는 것 같아서 미국으로 데려갔다.”라며 “식당에서 서빙도 해보고 치과에서 어시스턴트도 해보고 세탁소 등까지 뒷바라지를 열심히 했는데 한국에 홀랑 가버리니까 제가 많이 울었다”라고 과거를 떠올렸습니다.

스테파니는 “보스턴 발레단 스쿨에서 16살에 스카우트 제의가 와서 엄마는 ‘이제 됐다’라고 했는데 그 찰나에 SM에 발탁이 됐다. 두 가지 갈림길을 두고 고민했다”라며 “저는 어릴 때부터 봐 왔던 K팝의 꿈이 마음 깊은 곳에 있었다. 한국을 혼자 가겠다고 해서 엄마가 많이 놀랐다.”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이수근이 “어머니는 SM을 엄청 싫어하셨겠다”라고 묻자 스테파니 엄마는 “너무 싫어한다”라고 농담을 했습니다. 그러자 이수근은 “모레 이수만 선생님 만나는데 꼭 전해 드리겠다”라고 장난스러운 멘트를 던져 모두를 웃게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스테파니 엄마는 “그래도 우리 딸이 좋아하고 18년째 가수 길을 걷고 있으니까 자랑스럽다”라고 뿌듯해했다.

근황

한편 스테파니는 뛰어난 여러 가지 재능을 살려 현재는 가수와 발레리나, 뮤지컬 배우, 사업가, 교수 등 다양한 직군으로 모두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녀는 지난해 23살 연상의 야구선수 출신 브래디 앤더슨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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