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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고 있어요” 천하의 이병헌이 거절하고 눈물나게 후회한 영화 TOP.3

선택은 누구에게나 잔인할수있죠. 특히나 내가 거절했던 영화라면 더욱 그럴텐데요. 배우 이병헌도 이런 선택의 결과는 피해갈수없었습니다.

본인 스스로도 거절후 후회한다는 레전드 영화 3편,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영화배우 이병헌

1990년대 하이틴 스타로 인기 가도를 달리며 드라마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이런저런 영화에 출연했지만 죄다 말아먹고 영화가 안 맞는 거 아니냐는 세간의 평가까지 얻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공동경비구역 JSA》 이전까지의 필모그래피는 거의 흑역사 수준입니다.

전도연과 호흡을 맞춘 《내 마음의 풍금》 정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흥행에 실패하고 평가도 좋지 못했습니다. 김성수 감독이 야심차게 만든 액션 스릴러 《런어웨이》조차 쫄딱 망했습니다.

그래서 드라마에선 성공하지만 영화는 말아먹는 국밥배우라고 비아냥도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오죽하면 영화가 실패해도 캐스팅 0순위인 이유가 ‘공짜로 출연해야 할 레벨’이라서 그런 거라는 풍문이 떠돌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영화계에서 최초의 히트작인 것에 감격해서 극장에서 혼자 몰래 수도 없이 《공동경비구역 JSA》를 보았다고 합니다. 풍문에 의하면 시간만 나면 영화관에 가서 봤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박찬욱 감독과는 이 작품 이후로 쭉 친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공동경비구역 JSA》[20]를 필두로 하여 영화 배우로 두각을 나타내더니 드라마 《올인》 이후부터는 한 동안 완전히 영화 배우로 전직하였습니다. 1990년대부터 톱스타였지만 이병헌이 서서히 영화배우로서도 기반을 다지기 시작한 시점은 이처럼 2000년대 이후라고 보는게 옳습니다.

미국으로 날아간 이병헌

지난 19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 맥카우홀에서는 ‘한류의 미래'(The Future of Hallyu) : 글로벌 무대의 한국 영화’ 콘퍼런스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이병헌을 보기 위해 스탠퍼드대 학생들과 팬들 300여 명이 강당을 채웠습니다.

이병헌은 배우가 되기까지 경험 및 청중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모두 영어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마어마한 필모그래피를 가진 이병헌은 ‘공동경비구역 JSA’를 언급하며 “’JSA’를 통해 자세가 바뀌었다. JSA 전에는 캐릭터에 더 신경 썼다면 이후로는 대본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거절하고 후회한 영화셋

또한 이날 이병헌은 캐스팅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해 후회하게 된 경험을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병헌은 ‘기생충’, ‘올드보이’, ‘헤어질 결심’ 등을 언급하며 “이미 다른 (영화 등) 일정이 잡혀 있었기 때문이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병헌이 놓친 작품들은 엄청난 기록을 세운 작품이기에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올드보이’는 지난 2004년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작품이며, ‘기생충’은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헤어질 결심’은 올해 아시아 필름 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한 작품입니다.

작품을 고를 때..

또한 이병헌은 “작품을 고를 때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대본을 읽는 순간 느끼는 감정, 감성이 재밌다고 느껴지면 따르는 편이다”라며 작품 고르는 비결을 밝혔습니다.

이병헌은 이날 인터뷰 진행뿐 아니라 영화 ‘지.아이.조’에서 영어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병헌은 “영어는 고교 2학년 때 학원에 대충 다닌 게 전부다. 할리우드에서도 교육받은 적 없다. 오늘 행사를 위해 난생처음 두 달 동안 영어 공부를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이병헌은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이 한국 배우들에게 큰 기회가 되고 있다”라며 K-드라마에 대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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