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고령화 사회로 나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은 젊은 시절부터 노후를 준비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회사원 부부보다는 공무원 부부가 더 낫다는 말이 많죠? 왜그런지 알아보겠습니다.
직장인들이 가입하는 국민연금은 매해 꾸준히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노후 준비를 위해 연금을 들어두는 것이지만 막상 은퇴 후 받을 수 있는 돈은 너무나 적기 때문이죠.

지난해 11월 기준, 국민연금의 1인 평균 지급액은 55만 원이라고 합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기준한 1인 가구 최저 생계비가 약 54만 8천 원이니, 이보다 2천 원 정도 더 많은 꼴입니다.
2020년 국민연금공단은 50대 이상 중고령자들에게 한 달 적정 생활비로 얼마를 생각하고 있는지 조사했습니다.

부부 가구일 때는 약 267만 원, 1인 가구일때는 164만 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특별한 질병이 없다는 하에 나온 결과입니다.
노후를 위해 든 연금이지만 최저생계비를 겨우 웃도는 수준의 돈은 편안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반면, 공무원연금은 어떨까. 공무원의 연금은 지난해 기준 평균 239만 원이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의문을 가질 것 같습니다.
‘공무원들은 월급도 적다는데 어떻게 해서 저 정도의 금액을 받을 수 있을까?’ 이유는 공무원이 직장인보다 보험료도 2배나 내고 가입 기간도 훨씬 길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직장인들이 공무원들을 부러워할 수도 있지만 공무원들에게도 단점은 있습니다.
65세 이상 소득 하위 80%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은 당연히 지원받을 수 없으며, 노후에 일정 수준 이상 소득이 있을 경우에는 공무원연금 지급이 정지되기도 합니다.

모두에게 장단점이 있으나 결과적으로 연금 지급액만 살펴본다면 직장인 부부는 약 110만 원을, 공무원 부부는 약 478만 원을 받기 때문에 국민연금은 공무원연금에 비해 월등히 낮은 수준이긴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을 비교하는 것은 기준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하지만 국민연금의 낮은 지급액에 대해 계속 언급이 되고 있다면 연금 구조의 개혁이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단순히 금액만 보면 공무원 부부가 훨씬 많이 받는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직장에서 더 많이 낸다고 하니, 적게 내고 많이 받는건 아닌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