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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면 최소 3억, 세종시에서 로또 청약이 나왔습니다

세종시 도램마을 13단지 청약이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로, 시세차익만 3억원을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청약자들이 대거 몰려들었습니다.

특히 해당 단지는 임대에서 분양으로 전환된 곳으로 8년 전 확정했던 분양가 1억원대로 공급이 이뤄지면서 청약 경쟁률이 세종 탄생 이래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임대에서 분양으로 전환된 세종시 도램마을 13단지 청약청이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로 ‘로또’가 되면서 청약자가 몰려들었습니다.

특히 해당 단지는 8년 전 확정했던 분양가 1억원대로 공급이 이뤄지면서 당첨 시 시세차익만 3억원을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5일에 1순위 청약이 진행됐던 세종시 도담동 도램마을13단지 ‘중흥S클래스 그린카운티’ 59㎡(이하 전용면적)가 20가구 모집에 총 7만227명이 몰리면서 평균 35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해당 지역에는 1만547명이 접수해 10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기타지역은 전국 5만9680명이 신청해 702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이 같은 경쟁률은 세종시가 탄생한 이래 최고 경쟁률로 지난해 ‘세종자이 더 시티’ 경쟁률(평균 199.7대 1·최고 1237.5대 1)과 비교하면 한참이나 높았습니다.

이곳 단지는 2014년 입주한 965가구 규모의 공공임대 아파트로 의무 임대기간 5년이 지나면 기존 입주자들에게 895가구가 우선 분양됩니다. 이후 나머지 물량에 대한 청약 접수가 진행됩니다.

앞서 특별공급(기관추천분 제외)에서 1만6868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 337.4대 1을 기록했습니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합하면 약 9만명이 청약에 뛰어든 것입니다. 이 같은 청약 인기는 시세 차익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당 단지는 2014년 10월 공공건설임대주택으로 지어졌고 임대의무기간이 지나면서 기존 임대인들에게 분양 전환하고 남은 물량을 이번에 공급했습니다.

특히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점은 분양가가 8년 전 정해졌던 값으로 책정됐다는 것입니다. 도램마을 13단지의 분양 가격은 완공 당시의 ‘8년 전 가격’에 불과했습니다.

이에 인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로또 분양’이라는 말이 공공연히 돌기도 했습니다. 실제, 전용 59.1132㎡ 단일 면적인 해당 단지의 이번 분양가는 1억4126만~1억4333만원이었다. 이는 해당 단지의 실거래가를 비교할 때 3억~4억원 수준의 시세차익이 남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단지에서 올해 거래된 건은 2건으로 지난 1월 14일과 2월 10일 각각 4억9500만원(14층)과 4억5000만원(1층)을 기록했습니다.

최고 거래가는 지난해 2월 당시 6억1000만원(3건, 각각 11, 12, 19층)이었으며, 이후에도 해당 단지는 같은 해 8월까지도 고층 매물을 중심으로 6억원 내외 수준의 거래가 간간히 나오기도 했습니다.

해당 단지가 아직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인 것 역시 경쟁 심리를 부추긴 요인으로 보입니다.

인근 도램마을 단지의 경우 △12단지(엘가, 190가구) 98.047㎡ 9억원을 비롯해 △11단지(반도 유보라, 580가구) 84.9891㎡ 8억1500만원 △18단지(모아 미래도, 153가구) 84.945㎡ 8억원

△20단지(한양 수자인 에듀파크, 718가구) 84.857㎡ 7억8800만원 △7단지(모아 미래도, 144가구) 84.969㎡ 7억1000만원 △16단지(모아 미래도, 186가구) 84.969㎡ 7억500만원 등의 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당첨자는 오는 22일 발표되며 다음달 7~9일 계약을 실시한다. 실거주 의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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