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대단하다..” 전세계 눈물짓게 만든 우크라이나의 포로 대우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포로로 붙잡힌 러시아군의 부모들에게 자식을 데려갈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지난 2일(이하 현지 시각) 페이스북에 “포로로 붙잡힌 아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러시아 부모들이 우크라이나에 아들을 데리러 온다면, 포로를 인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핫라인 전화로 아들의 생사 확인과 함께, 어머니들이 아들을 구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온다면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수도 크이우(키예프)까지 호위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파시스트들과 달리 우리 우크라이나인들은 어머니와 체포된 자녀들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지 않는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가 데리고 있는 러시아 전쟁포로는 수십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방법은 평화적 해결과 함께 러시아 내의 우크라이나 침공 지지를 약화하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현재 러시아에선 군인 가족을 돕는 단체인 ‘러시아 군인 어머니회’를 중심으로 반전 시위가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지난 3일 벌어진 회담에서 민간인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 통로’ 개설에 합의했습니다. 두 나라는 통로 주변에서는 공격을 멈추고 휴전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엿새 동안 약 6000명의 러시아인이 사망했다”며 “러시아 어머니들이 외국에서 아이들을 잃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러시아 국방부는 2일 우크라에서 498명의 러시아군이 사망하고, 159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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