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차익 20억이상..’개그맨 부부들이 선택한 보금자리
연예계 스타 부부는 열이면 열,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초고가 하우스에 살고 있습니다. 재테크 성적표도 최소한 ‘우수’ 이상인데요. 대부분 매입가보다 현 집값이 월등히 높게 형성돼 있습니다. 그렇다면 개그맨 부부들이 고른 아파트는 어디일까요?.
윤형빈♥정경미 부부
윤형빈, 정경미 부부는 올해 초 방송에서 집을 공개했습니다. 2020년 6월 이사한 인천 ‘송도 더샵그린애비뉴 8단지’다. 결혼 7년 만에 장만한 아파트로, 윤형빈 명의로 돼 있다고 합니다.
공급면적 162㎡(약 49평) 세대로 채광과 주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인천대교고속도로와 인천대교를 통해 인천공항 접근이 쉬운 입지입니다. 단지 인근에 명선초, 신정중, 채드윅송도국제학교, 신송고 등 우수한 학군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해당 평형은 지난해 3월 마지막으로 10억4900만원(7층)과 10억5000만원(11층)에 실거래됐습니다. 부부가 입주한 2020년 6월에는 7억5000만원~7억8850만원 선이었습니다.
KB부동산 평균 매매 시세는 12억1500만원~12억8000만원입니다. 집 구입한지 1년 9개월 만에 집값이 대략 5억원 뛰었습니다.
방송을 보면 부부의 집은 모델하우스 같은 깔끔한 화이트톤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이 둘을 키우는 집이라 보기에는 조금 휑하다는 느낌도 있는데요. 이는 정경미의 깔끔한 성격 때문입니다. 불필요한 걸 버리고, 사용하는 건 수납을 통해 집을 넓게 보이도록 꾸몄습니다.
박준형♥김지혜 부부
박준형과 김지혜 부부가 사는 집은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 놀라운 사이즈 때문입니다.
연식이 15년 정도 됐기에 신축아파트라 할 수 없지만 이름을 들으면 누구나 아는 서울 서초구에 있는 ‘반포자이’입니다. 게다가 공급면적 기준 297㎡(약 90평) 세대로 거실이 2개, 화장실은 무려 4개입니다.
반포자이는 반포역과 사평역을 모두 품은 초역세권이고, 고속버스터미널과 경부고속도로와도 가까워 극강의 교통 편리성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해당 평형의 가장 최근 실거래가는 지난해 10월의 61억원(2층)이었습니다. 2020년 11월 42억원(21층) 팔린 점을 감안하면 11개월 새 19억원이 뛰었습니다. KB부동산 평균 매매 시세는 65억원~69억원으로 잡혀 있습니다.
부부의 입주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기대 시세 차익은 불분명하지만, 최소 20억원이라는 추정은 가능합니다. 부부가 소셜미디어(SNS)에 집을 공개한 시점이 2020년 6월이기 때문입니다.
김민기♥홍윤화 부부
개그계 대표 잉꼬부부로 소문난 김민기, 홍윤화 부부는 서울 마포구 망원동 ‘현진에버빌’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지은 지 19년 된 구축아파트입니다. 1개 동으로 된 56세대 단지입니다. 단지 내 평형은 102㎡(약 30평)으로 균일합니다.
단지는 한강 변에 놓여 있어 9층 이상부터는 한강뷰를 확보했습니다. 망원역에서 도보 10분, 합정역에서 도보 15분으로 교통이 편리합니다. 내부순환로와 강변북로도 끼고 있습니다. 집 코앞에 한강공원, 월드컵 경기장, 하늘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입니다.
해당 평형의 가장 최근 실거래가는 2020년 12월의 9억2500만원(13층)입니다. KB부동산 현 평균 매매 시세는 9억2000만원~8억2000만원으로 정체돼 있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