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느라 몰랐어요’ 본인 드라마 1위 했는데 배달하느라 몰랐던 대세 여배우

이유미는 데뷔 11년 차 중견 배우로 불러도 손색없는 연기파입니다. 작년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로 신인상을 받으며 빵 떠 버렸는데요.

오래전부터 단역, 조연, 다양성 영화, 웹드라마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누비고 다닌 11년을 고스란히 보상받은 기분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 인터뷰를 통해 이런 말을 했어요. 캐릭터는 매번 다르고 공부해도 끝이 없다며 사람을 공부하는 게 재미있다고 털어놔 뼛속까지 연기자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이유미의 재미있는 일화가 전해져 웃음을 주고 있는데요. 지난 넷플릭스에서 [오징어게임] 빵 떠 1위를 달리고 있는지도 모르고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도보로 걸어 다니면서 할 수 있는 배달 아르바이트가 있다. ‘오징어 게임’ 하기 전에 쉬고 있을 때였다”며

“역삼 쪽은 할증이 높은데, ‘피크 타임인데 쉬실 거냐’는 문자가 계속 온다. 할증이 완전 높을 때 한번 하면 1만 2천 원까지 올라가고 너무 쏠쏠하다. 아직 그 앱을 못 지우고 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길눈이 밝은 편이냐”라는 유희열 질문에 이유미는 “심각한 길치인데 신기한 게 돈이 걸려 있으니까 길눈이 밝아진다. 길치가 아니었나 보다”라며 웃었습니다.

“너무 신기한데, 지금의 인기를 실감하지 않으려 한다. 앞으로도 할 일이 많으니까. 요즘 저는 제가 누구인지 잊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라고 겸손한 말을 이어갔죠.

한편, 이유미는 또 한 번 글로벌 스타로서의 인기를 증명하게 되었습니다. 넷플릭스 학원 좀비물 [지금 우리 학교는]도 또다시 대박을 친 것인데요.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을 확정 했습니다.

발랄하고 맑은 외모와는 달리 매우 과격하고 수위 높은 영화나 드라마에 많이 출연했습니다. 맡은 배역들이 하나같이 사연이 어둡거나 광기를 보이는 하드한 캐릭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내어 작품의 흥행이나 평을 떠나서 배우 본인의 연기력만큼은 걸출하다고 평가됩니다.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인 흥행으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4만 중반 팔로워 수에서 2021년 11월 4일 기준 700만 이상으로 급증하며 그야말로 초대박을 쳤습니다.

그러다가 오징어 게임 붐이 꺼질 즈음 팔로워가 660만대로 줄어들었는데 그 후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되자 약 한 달만에 800만을 돌파했습니다. 이 정도면 넷플릭스가 낳은 딸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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