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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4살인데..소속사에서 연애금지 시켰다는 남자연예인

1997년 모델활동을 시작으로 2001년 배우로 데뷔한 심형탁.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지만 이렇다할 대표작이나 이름을 알릴 기회는 많지 않았던 것은 사실.

그러던 2014년 만화 캐릭터인 ‘도라에몽’을 좋아하는 수준을 넘어선 엄청난 덕후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심형탁은 어릴 때부터 장난감을 좋아했답니다. 하지만 넉넉하지 못한 집안 형편 때문에 살 수 없었죠. 하지만 부모를 보채거나 조르지는 않았습니다.

본인이 돈을 벌어 경제적인 여유가 생긴 뒤에야 어머니께 “갖고 싶은 게 있는데 좀 사도 되냐”고 물었답니다.

어린 시절 아픈 기억도 있습니다. 어머니가 사기를 당해 빚더미에 올라앉은 거죠. 가족들에게 면목이 없던 어머니는 수면제를 사고 유서를 쓰기도 했는데요. 이걸 어린 심형탁이 목격했습니다.

어머니 편지를 읽은 심형탁은 홧김에 수면제를 대신 삼켰답니다. 그리고 “다신 이러지 말라”며 어머니를 타일렀죠.

의젓한 소년이었지만 그때 마음엔 작은 응어리가 맺힌 듯합니다. 장난감을 살 수 없을 만큼 가난했던 어린시절이 남긴 보상심리 같은 것 말입니다.

대견하게도 심형탁은 선하고 바르게 컸습니다. 성실함에 있어서도 둘째가라면 서럽죠. 또 얼마나 효자인지요.

고물상 하시는 아버지를 부끄러워하는 법이 없습니다. 유명스타가 된 지금도 여건이 될 때마다 나가 아버지를 돕는다네요. 대단합니다.

도라에몽을 좋아했던 이유는 고교시절 왕따를 당했는데 도라에몽 주인공 진구 역시 공부를 못하고 왕따를 당하는 친구이며 도라에몽이 그를 도와주고 본인도 그런 친구가 필요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도라에몽을 읽으면서 대리만족을 했다고 합니다. 두 달 뒤 무한도전 바보 전쟁에 나와서 한번 더 언급합니다.

여기서는 그때 왜 왕따를 당했는지도 밝혔는데 당시 심형탁의 건장한 체격을 눈여겨본 불량한 친구들이 서클에 들어오라고 권유를 했는데 심형탁이 그걸 거부하자 왕따를 시켜버렸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듬해에는 그가 그토록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더빙에 참여하는 성덕이 되기도 한 심형탁. 이어 MBC ‘무한도전’ 순수의 특집편에 출연해 결정적 한 방을 날렸습니다.

심형탁은 전무후무한 장기자랑으로 ‘미니언즈’의 노래와 춤을 선보였는데 그가 보여준 진지하고도 순수한 모습은 큰 웃음을 선사하며 검색어에 오르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심형탁은 한류스타가 된 것은 아니지만 ‘무도’ 방송 후 자고 일어나니 세상이 바뀐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 그렇게 그는 데뷔 15년이 지나서야 크게 주목받으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뒤늦은 큰 인기는 10년을 넘게 함께한 소속사에서 ‘연애금지령’을 내리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기한은 결혼 전까지라고 하네요.

그래서일까? 심형탁은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스캔들 하나 없이 싱글의 삶은 살고 있습니다.

최근 연기에 집중하느라 예능에서 보기 어려운 심형탁. 지난 해 tvN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이후 지난 달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반가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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