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이런 인연이..” 결혼할 남자 데려왔는데, 아버지 10년 술친구였다는 아나운서

아나운서 이지연은 1975년생 이지연 아나운서로, 대한민국 방송연예계의 레전드급의 방송 진행자인 이상벽의 외동딸입니다.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2000년 KBS 공채 26기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했으며, 이후 아버지의 뒤를 이어 ‘아침마당’을 잠시 진행한 적도 있고,

그 외 ‘체험 삶의 현장’, ‘도전 주부 가요 스타’, ‘공포의 쿵쿵따 1기’ 등 KBS 대표 프로그램들의 MC를 맡았습니다.

이지연 아나운서는 대한민국 전설의 MC로 손꼽히는 이상벽의 외동딸입니다. 사실 이상벽은 아나운서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딸과는 달리 아나운서 출신은 아닌 그냥 방송인입니다.

이상벽은 1992년 정은아 아나운서와 함께 KBS 아침마당 진행을 맡아 2003년 9월까지 11년간 아침마당을 진행했는데요.

그 사이에 정은아 아나운서는 1998년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하차했고, 그 이후 이금희 아나운서와 진행을 맡기도 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아침마당 하면 이상벽을 바로 떠올릴 정도로 대한민국 아주머님들에게는 독보적인 인기의 MC였는데 이상벽이 2003년 9월 11년간 진행해 오던 아침마당을 그만둔 이유가 딸 이지연 아나운서 때문이었다는 것도 유명한 일화입니다.

이상벽은 딸이 KBS에 아나운서로 입사하자 이건 나보고 이제는 방송계를 나가라는 뜻이구나 싶어, 떠나야 할 때를 알고 스스로 떠나고 싶었는데,

딸의 KBS 아나운서 입사를 계기로 아침마당 MC를 스스로 그만뒀다고 합니다.

이지연 아나운서는 2005년 1월 서울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호텔에서 연세대 선배인 이경로 씨와 결혼을 해서 2007년 첫 아들을 출산했고, 이후 딸을 낳아 1남 1녀의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이지연 아나운서와 남편 이경로 씨의 만남과 연애, 결혼 스토리도 흥미로운데요. 이지연 아나운서가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했고,

남편 이경로 씨는 연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했는데, 두 사람 모두 연세대 오케스트라 유포니아 동아리 소속으로, 이지연 아나운서는 첼로를, 남편 이경로 씨는 트럼펫을 불었다고 합니다.

대학 선후배 사이로, 이지연 아나운서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자연스럽게 후배 이지연 아나운서의 집에 드나들던 이경로 씨는 이지연 아나운서의 아버지 이상벽과 틈날 때마다 집에서 술잔을 기울이던 것이 막역한 사이로 발전해 10년 동안 술친구가 되어 주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번은 평소와 다름없이 또 이경로 씨가 이상벽과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상벽이 이경로 씨에게 “너는 장가도 안 가냐? 인마, 그렇게 드나들었으면…”이라는 상당히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고 합니다.

뒷부분이 생략되어 확실한 의미는 추측이어야겠지만, 그때 이경로 씨는 “아, 이게 아버지가 딸을 허락하겠다는 것이구나” 싶어 이지연 아나운서와 결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근데, 재밌는 게 여기서 이상벽도 몰랐던 사실이 있었다는데요. 사실 이지연 아나운서와 이경로 씨의 관계에서는, 이경로 씨가 이지연 아나운서의 집에 드나들었던 만큼, 이지연 아나운서도 장래 시댁이라고 할 수 있었던 이경로 씨의 집에도 못지않게 자주 드나들었다고 합니다.

그 사실을 딸의 결혼 후에야 뒤늦게 알았던 이상벽은 딸에게 “너는 여자가 자존심도 없냐?”라는 말을 남겼다고 하네요.

두 사람의 2005년 1월 결혼식에는 MC 이상벽의 영향력을 실감이라고 하듯, 사회를 KBS 신영일 아나운서가 맡고, 축가는 성시경, 하객으로 가수 현철, 설운도 등등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참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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